적성면 율지마을 회관에서 지난 18일 마을이장의 앰프방송에 이어 마을주민 65세 이상 어른들을 모시고 합동세배를 올려 화제다.
합동새배는 1983년도부터 당시 이장이었던 공계현 씨가 잊혀져가는 새시풍습인 어른을 공경하는 세배를 되살리는 뜻에서 시행을 했던 것이 매년 마을회관에서 거행되고 있다.
각 가정에서 음식을 회관으로 가져와 상을 차리고 출향인사와 고향사람들이 함께 어른들께 세배를 올리고 한마당 화합의 시간이 이루어진다.
예전에는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세배를 했으나 순회하는 방향과 순서가 다르다보면 객지출향인사를 만나보기가 어려워 지금은 한자리에 같이 모이다 보니 객지 소식도 다 알 수 있고 고향을 찾는 사람도 다 만날 수가 있어서 흐뭇한 설날을 맞이한다고 하며 세배가 끝나고는 출향인사와 고향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윷놀이로 한층 설날의 분위기를 돋우어 간다고 한다.
잊혀져가는 새시 풍습인 세배가 마을사람들의 화합의 장으로 되어 가고 있어 매년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5월 8일은 어버이날로서 경로잔치가 있고 추석에는 마을 애향회 주체로 민속놀이와 노래자랑 등 추석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여 출향민과 고향사람들이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자료제공=이판주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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