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풍산의 한 오리 농장에서 최근 산란율이 급감하는 등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증세가 발생해 관계당국과 군이 시료를 채취해 감염여부를 확인하기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시료를 의뢰한 결과 지난9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군은 밝혔다.
이에 따라, ‘AI위험지역’에 있는 5만8천여 마리의 닭과 오리 등이 대규모 살처분과 같은 일대 혼란은 피할 수 있게 됐으며, 일시 격리 됐던 농장에 가축들도 평소와 같이 정상적인 유통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사태는 지난달 28일 풍산면 소재 K 모(56)씨의 오리농장에서 1일평균 600∼800개가량 생산되는 오리알이 26일부터 하루 80여개로 산란율이 대폭 떨어졌다며 농가가 군에 신고해왔다.
군에서는 전북도 축산진흥연구원 남원지소 등 관련기관에 즉시 연락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SOP)에 따라 농장 출입구를 막고 농가 및 가축의 이동을 제한하는 한편 생석회를 뿌리고 방역차량 3대를 이용해 긴급방역에 나서는 등 사태추이를 주시해 왔었다.
한편, 군관계자는 “산란율의 급격히 저하된 이유는 오리들이 스트레스를 받아 발생한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의심되는 증세로 인해 인력및 초소운영, 소독약구입 등으로 5,600여만원의 군예산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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