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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덕초,‘2023 산따라 길따라’전교생 다같이 자전거 하이킹

짖궂은 이슬비도 우리들의 굽히지 않는 도전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2023년 10월 11일(수) 10:44 [순창신문]

 

ⓒ 순창신문---



팔덕초등학교(교장 강대철)는 지난 9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2023년 산따라 길따라’전교생과 함께하는 자전거 하이킹을 실시하였다. 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건강한 체력을 기르기 위해 우리 지역의 산, 강을 10여 년 째 누비고 있다. 덕분에 팔덕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모두가 자전거를 타게 되었다.

ⓒ 순창신문---



작년에는 전교생이 자전거로 학교에서 향가유원지까지 14.3km를 하루에 왕복했으나, 올해는 학교에서 섬진강 카누체험장 나무집까지 17.8km를 타고 순창나루터권역 커뮤니티에서 1박을 한 후에 돌아왔다.

이슬비가 내렸지만, 순창경찰서 교통계 경찰관과 경찰차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를 출발하였다. 사전답사와 행사 내내 안내를 담당했던 순창경찰서 교통계 박경안 경위는 “그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학교를 출발하여 가을이 익어가는 들녘과 강가를 하얗게 수놓은 갈대, 그리고 언덕에 핀 억새의 어우러짐 옆을 내달려 순창경천주공아파트에 도착하자, 갑작스럽게 빗방울이 굵어졌지만 마지막까지 완주하겠다는 우리들의 굳은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물고기를 잡느라 백로와 가마우지가 한가로이 자맥질하고 있었다. 유풍교를 지나, 경천과 섬진강이 만나는 모퉁이를 돌아 넓게 펼쳐진 유등체련공원에 도착하자, 눈앞에 숙소인 순창나루터권역 커뮤니티가 나타났다.

점심을 먹고 섬진강 카누체험장 나무집에 올라 아이스크림 쿠폰을 받은 후, 섬진강 퐁퐁다리를 건너가 아이스크림으로 교환하였다. 흐르는 강물과 갈대숲이 달콤한 아이스크림 속에 녹아 가을 섬진강은 깊어만 갔다. 그래도 카누체험을 하지 못하는 것은 못내 아쉬웠다.

숙소로 돌아와 1, 2학년 학생들은 학교버스를 타고 3시경에 학교로 돌아갔다. 남은 학년들은 저녁 시간 전까지는 자유 시간을 가지며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순창나루터권역 커뮤니티에서 정성스레 준비해준 저녁을 먹었다. 비가 온 뒤라 잔뜩 찌푸린 하늘 때문에 둥그런 보름달 관찰을 기대했는데, 시산초 김부영 선생님의 ‘태양계와 별자리’ 강의로 대신하였다.

다음으로 타오르는 모닥불 주위에 모여 노래하며 자신의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는데, 4학년 서수안 학생은 “팔덕초에서 6학년까지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밤늦은 시간이 되어, 사그라드는 모닥불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집을 나와서 그런지 모두가 설레는 마음에 밤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웠다. 어떻게 잠이든지 모르겠는데, 섬진강의 상쾌한 아침 공기가 이른 잠을 깨웠다. 어제 비를 맞아서 그런지 감기 기운이 있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밝은 표정으로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아침을 단단히 먹었다. 먼 길을 떠나는 단단한 결의로 단체 사진을 찍고, 왔던 섬진강을 따라 학교로 향했다.

돌아오는 길에 자전거가 애를 먹여 힘들었던, 5학년 강효린 학생은 “그래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라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관리 진행했던 이희재 교감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겠지만 서로 도와 마지막까지 완주하는 모습에서 학생들 하나하나 든든함과 미래의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고 했다.

이슬비 내리던 지난 봄부터, 불볕이 내리쬐던 여름날까지 굴하지 않고, 무릎이 까져도, 씩씩하게 일어나 35.6km를 한 사람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패달을 밟아 완주한, 자랑스러운 팔덕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팔덕초등학교 교사 김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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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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