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달 15일부터 국립공원 덕유산과 지리산, 내장산 등의 등산로 20곳을 통제한데이어 이달 1일부터는 선운산과 마이산, 적상산 등, 등산로 26곳이 추가로 통제했다.
이는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적인 폭설로 등산객들의 생명과 밀접한 산악조난 사고및 산불방지를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맞춰 군도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이나 등산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북도의 방침에 따라 등산로 통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강천은 5코스로 나뉘어 최소 5㎞에서 최고 11.2㎞까지 최저 3시간 최고 5시간 왕복거리 등산로다. 기습적인 폭설이나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구조나 수습을 위한 빠른 대처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고 발생시 산악전문적 구조인력도 없고 구조에 신속성도 떨어저 겨울철 등산로 통제가 최적의 수단이라는 지적이다.
공원관계자는 “강천산의 경우 그동안 체계적인 관리로 등산로 정비가 잘 이루어져 사고 발생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며 “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일부위험지구에는 안전시설물이나 안내판을 부착하고 강천산 등산로 각 코스에는 27개소로 나뉜 번호형 위치판을 설치해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안전을 구축한 통제방식의 국립공원과는 달리 사계절 개방형 강천이라는 지금의 특징을 보면 이에 맞는 안전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는 것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우선 강천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확보 차원에서 등산로 사고발생시 공지사항을 알릴 수 있는 광고물 확보와 산행에 필요한 안전장구 등을 착용하지 않을시 통제를 원칙으로 하는 제도적 뒷받침 또한 예견치 못한 고립이나 사고를 대비한 안전지대 구축 등으로 능동적인 안전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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