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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주 작가, 일곱 번째 시집 ‘휴당 산방의 봄’ 발간

본사 ‘사노라면’ 필진으로 활동 중

2024년 01월 10일(수) 10:15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문인협회장을 역임한 홍성주 작가는 최근 자신의 일곱 번째 시집 ‘휴당 산방의 봄’을 출간했다.

ⓒ 순창신문---



‘휴당 산방의 봄’은 1부 어떤 나무를 심을까, 2부 무엇을 안다고, 3부 역사의 주인공, 4부 오늘을 생각한다, 5부 꺼지지 않은 불꽃 등 5부로 구성됐으며, 각 부마다 20편씩 100편의 주옥같은 글이 보는 이로 하여금 사유(思惟)하게 한다.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살 수 없는 세상 홀로 적은 낙서들을 묶었다” 고 책머리에서 밝힌 홍 작가는 “읽는 분들이 공감하고 즐겨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즐거움을 찾는 주인공들이기에 살아 오면서 인연 맺었던 모든 분들에게 고맙고 미안하였고 감사하였다”는 말을 남겼다.

삶의 길목에서, 휴당산방의 겨울 아침, 영원 속의 기다림, 이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어떤 미소, 흑기러기의 생존 등 여섯 권의 시집을 펴낸 홍 작가는 금과면 출생으로 2010년 계간 ‘문학춘추’를 통해 등단했으며, 광주문인협회 이사, 전북문인협회 이사, 순창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본사 ‘고향생각’ 필진과 한국문인협회 회원과 문학춘추작가회 감사 · 순창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떤 나무를 심을까

남자의 기(氣)로 나무는 소나무 / 여자의 기(氣)로 나무는 단풍나무 / 팽나무는 귀신나무 / 음기 나무이기에 집안에는 심지 않았고 / 배롱나무(백일홍)도 / 집안에 안 심는다고 / 잡 벌레 접근 금지를 위해서는 / 우물가에 향나무를 심었고 / 10년 후를 위해서는 / 나무를 심으라는 옛말 / 나무는 인간의 생명줄이기에 / 오늘날 되새겨 볼 말 / 민둥산이였던 몇십 년 전 / 푸른 산이 되면서 / 좋아진 우리네 삶 / 속성을 알아 심고 가꾸어 본다면.
- 휴당 산방의 봄 中에서

/ 남융희 기자.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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