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무원 연금개혁안을 연내 확정하겠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순창 공무원들도 연금개혁 절대불가를 주장하고 있다.
순창군공무원노조(지부장 김수곤)는 “우리 공무원은 퇴직 후 생계수단인 연금을 믿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가와 군민을 위하여 봉사해 왔다.”고 밝힌 뒤 “정부는 이제 와서 연금수급 당사자를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연금개악을 추진하는 등 국가안보 및 발전의 주역인 공무원을 배신하고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며 연금개혁 절대불가 방침을 주장했다.
또 “IMF사태 이후 공직자들이 구조조정되면서 공무원연금 기금 고갈이 불가피 했고, 이는 당연히 국가가 책임져야 했지만 지난 2000년 연금법 개정으로 공무원의 연금 부담률만 높이는 방식으로 책임을 전가했다.”며 “정부는 졸속한 언론플레이로 공무원 연금개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부장은 “연금은 공무원들이 박봉에도 불구하고 노후를 보장받기 위해 꾸준히 모아놓은 기금으로 퇴직 후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민들은 “국민들의 연금을 낮추고 공무원들만 풍요롭게 살겠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공무원 연금개혁 없이 국민연금을 개혁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만행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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