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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유입 학생 환영 분위기…학교현장, 학부모도 찬·반 존재

군행정(의회) · 교육기관 · 일선 학교 ... 언론매체는 혼연일체 현실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 유관기관 협조 이뤄지고 있나?

2023년 12월 06일(수) 14:09 [순창신문]

 

ⓒ 순창신문---



출산율의 급격한 감소로 인구절벽 상황이 예견되고, 소규모 학교들의 존폐 위협과 지방소멸 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관내 모 학교에서 전개된 상황들에 지역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여론이다.

최근 타 지역에서 동계중고등학교로 전학을 추진하던 학생들이 절차상의 문제로 전학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지역사회는 물론 행정기관에서도 추이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

특히, 순창군(군수 최영일)과 순창교육지원청(교육장 남상길)은 지난달 22일 농촌유학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학생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순창군의회(의장 신정이) 역시 의원들의 자조모임인 교육정책연구회를 통해 작은학교살리기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 속 대응책을 속속 내놓고 있는 시점에서전개된 상황이라 더 이해할 수 없다는 주민들의 반응이다.

더욱이 언론매체를 통해서는 순창군과 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순창교육지원청은 물론 순창군의회 역시 소규모 학교살리기와 인구늘리기 관련 정책에서는 혼연일체가 돼 추진되고 있는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개된 상황이어서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28일, 김규완 면장, 양준섭 동계중학교 총동문회장, 복병갑 동계신협이사장, 유일용 면민회장은 동계중고등학교를 방문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 다음은 학교 측에 전달한 내용을 정리했다. ▶ 군은 정주정책과를 신설해서 인구 늘리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며, 초등학교 살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동계중고등학교 존치에 따라 많은 인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배출되고 있다. 현재 중학생이 12명이면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것 아닌가? 이대로 가다 보면 학교는 폐교될 게 불 보듯 뻔하니 전학생을 유치해서라도 활기찬 학교로 만드는데 역할하는 것이 주민의 도리라는 생각이다.

▶ 학교의 존속은 주민 모두가 바라는 바다. 아이 출생이 줄어들고 있는데, 여기(동계)까지 아이들을 보내겠느냐? 생각하면 암담하다. 별별 성향의 아이들이 동계고등학교에 와서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고민하지만, 전학생 유입이 하나의 대안은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 이와 관련 학교 측 답변. ▶ 신입생 유치 어렵다는 것 알고 있다. 학교간 거점학교가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강제적 통·폐합은 강제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의 미래는 숫자가 적어도 여러 가지 모색하고 있으나, 특별한 방법을 찾고 있지 못하다. ▶ 각계각층의 여론을 듣고 있다. 교사들 입장 대변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의 입장도 중요하다. 학생들이 잘 적응하고 있고, 학부모 입장은 자기자녀가 중요하다. 전학생 관련 소식 듣고 학부모들의 표정이 다르다. 온도차가 느껴진다. 차후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걱정이 보인다. ▶ 교사들도 있다가 떠나면 되지라는 생각하며 근무하는 선생님은 안 계신다. 뜨네기 선생님 이라는 생각으로 근무하는 것 아닌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갖고 근무하고 계신다. ▶ 폐교 절차를 밝고 있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있다. 폐교하기 위해서 급식실 개선, IT기기 유치 등 ... 저를 포함한 교사들도 화들짝 놀랬다. ▶ 교사들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부분도 있다. ▶ 현재는(아직은) 방문하신 분들과의 학교의 생각에 괴리감이 있는 것 같다. 더구나 폐교 이야기가 나온 것이 이상하다는 생각이다.

한편, 학교를 방문한 주민들은 “학교에서 정책 결정을 할 때 지역사회 여론도 주시해달라, 의회도, 군정도 노력하고 있다. 한 학교의 문제가 아니다. 참고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으며 학교 측은 “별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학생들로 키우겠다”고 답했다.

/ 남융희 기자.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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