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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등면 유촌리

2006년 11월 25일(토) 12:03 [순창신문]

 

청룡ㆍ백호 등이 바람을 막아주는 장풍향 양지 마을


유촌(柳忖)마을


체계산 또는 화산이라 불리우는 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서우산(335.1m)의 산 밑에 무수리를 지나고 다시 남으로 뻗어내려 한 지맥이 서북쪽으로 뻗어내리면서 결인한 곳에 수동초등학교가 서있고, 이곳에서 서북쪽으로 내려가 화탄과 월탄이 되고 한 지맥은 남으로 돌아 유촌교 머리인 섬진강에 머무르니 유촌의 백호등이다.


서우산에서 내려온 맥은 계속 남쪽으로 흘러와 책암리(冊岩里) 앞 호남고속도로가 건너가는 유촌교 머리까지 내려오니 유촌마을의 청룡을 이루고 있다.


이와 같은 청룡ㆍ백호 등이 바람을 막아주는 장풍향양지의 마을이 유촌리이다.


서쪽으로는 섬진강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가고 남원군 대강면 입암리에서 흘러오는 물이 마을 앞으로 돌아 섬진강으로 합류되어 흐르는 안쪽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이와같은 마을은 원래 버들이었으나 한자 표기를 하면서 유촌(柳忖)이라고 하였다. 유촌이라고 한 것은 마을 앞에 버드나무가 많이 서 있었기에 유촌 또는 버들이라 하였다고 하나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곳에 취락이 형성되면서 사람들이 버드나무를 보비용으로 심었기에 버드나무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버들이라고 한 것은 이 마을의 형상이 유지앵소(柳枝鶯巢) 형상으로 버드나무 가지에 꾀꼬리 집이 있는 형상이다. 버드나무가 있어야 되므로 마을이름을 버들이라 지었던 것이고, 그 후 유촌(柳忖)이라고 하였으며, 이 점을 알고 있던 선인들이 버드나무를 많이 심어 보비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취락이 형성되면서 그 정을 아는 분들이 마을 이름을 버들이라 하였고, 실지로 보비하기 위하여 버드나무를 심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분리된


유천(柳川)마을


원래는 유촌마을이었는데 행정구역 개편으로 분리가 되면서 유천리가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나 거의 한마을처럼 되어 행정구역을 모르는 사람은 유촌인지 유천인지 분별하기 어렵다.




책 형상인 바위 책바우


책암마을


남원군 대강면과 경계를 하고 서 있는 산(해발 260m)에서 동북쪽으로 역풍으로 올라온 산맥이 정북쪽으로 해발 200.7m 고지에서 호남고속도로 유촌교까지 내려오고 한 맥은 계속 동북쪽으로 뻗어가 대강면 입암리로 내려간 사이에 마을이 형성되니 책암리이다.


원래는 책바우라 하였으나 한자 표기되면서 책암으로 변하였는데, 책암리라고 한 연유는 이곳이 선인독서(先人讀書독) 형상의 상대성 지명으로 책 형상인 바위가 있었기에 책바우 또는 책암리가 되었다. 1914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유촌리로 통합되었다.


<순창향지 발췌>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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