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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 어린이 위생 ‘빨간불’

‘머릿니’ 서식밀도 높아 수업장애

2006년 12월 06일(수) 12:20 [순창신문]

 

 

80년대 사라졌던 머릿니가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발생돼 학부모와 보건당국 학교측의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


관내 모 약국에 의하면 “일주일 평균 머릿니 구제에 필요한 약을 구입하고 있는 소비자는 10여명에 이른다.”고 답해 이미 관내 상당수의 어린이나 학생들이 머릿니에 적지 않은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은 머릿니가 발생한 어린이나 학생들은 자신의 수치심이나 모멸감 때문에 학교는 물론 친구들에게도 철저히 감춰와 가정이나 학교에서 전파가 급속이 이뤄진 것으로 점쳐진다. 


 교육청에서는 25일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실태를 파악해본결과 초등5개 학교에서 주로저학년 학생 상당수가 머릿니가 있거나 퇴치과정에 있는 것으로 자체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 초등학교 어린이는“ 머릿니가 있어 수업할 때 집중도 안되고 짜증난다.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알까봐 창피해서 말도하기 싫다.”고 말하면서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통해 각급학교를 돌며 실태파악을 하는 한편 교육청도 학생들에게 충분한 위생 교육과 함께 머릿니 퇴치를 위해 서식밀도를 파악하는 등 퇴치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은 “머릿니 퇴치를 위해 양기관의 공조를 통해 문제해결을 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방역에도 앞장설 것이다.”며 “단 학교와 기관의 노력으로만 구제되지 않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나서 가족 위생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머릿니는 잇과의 곤충으로 몸의 길이는 수컷은 2~3㎜, 암컷은 2.5~4㎜로, 연한 회색이며, 복부의 가장자리는 어두운 회색이다. 날개가 없고 배는 긴 타원형이며 사람의 머리에서 피를 빨아 먹는 곤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병ㆍ의원에 찾아 의사의 처방을 받고 머릿니 퇴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조언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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