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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화장장반대대책위원회, 군청 잔디 광장 서 반대 집회 가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은 결코 화장장이 아니다 주장

2023년 08월 23일(수) 10:45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화장장반대 대책위원회(공동대표 이완준·남궁단)는 지난 21일, 순창군청 앞 광장에서 ‘순창 화장장 반대 군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순창화장장 반대 대책위원회, 순창군농민회, 풍산면청년회·특우회, 화장장 반대 옥과면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군민 궐기대회에는 100여명이 함께 했으며, “‘결의문’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은 결코 화장장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제1128호 불통 행정 아닌 소통 행정 펼칠 터 ... 주민 여론 충분히 청취 제하 1면 · 행정과 반대측 주장 기고글 4면 참조)

/ 남융희 기자.


<결의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은 결코 화장장이 아니다

풍산에 화장장이라니! 최군수는 느닷없이 풍산면 금곡리 일대를 화장장 최적 부지로 선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최군수가 말한 부지의 선정 조건과 풍산이 최적 부지라는 것을 풍산면민들은 결코 수긍할 수 없다. 금곡리 일대는 순창의 남쪽 관문인 27번 국도 바로 옆에 위치한 열린 공간이다. 주변 마을에서 훤히 보이며, 장의차량은 수시로 풍산면 여러 마을 앞을 지나게 된다.

군수가 내세우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은 화장장 설치가 결코 아니다. 군수는 주민 몰래 부지를 선정한 뒤에 난데없이 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 몰래 화장장 부지를 선정하는 것은 순창의 주인인 군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순창 군민 여러분! 설명회 전에 화장장 선정 기준이나 과정에 대해 듣거나 동의한 적이 있습니까?

순창 군민 여러분! 이처럼 밀실에서 추진한 화장장에 대해 어찌 가만히 있어야 한단말입니까?

인구 3만 미만의 군 지역에 단독화장장이 있는 곳은 거의 없다. 대부분 인구 10만 이상 지역이거나 광역화장장이다. 백억 가까운 예산과 매년 막대한 적자가 예상되는 단독화장장이 과연 타당한가?

화장장은 군수가 내세운 군민 화합, 지역 경제 활성화, 돈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인구 증대 등의 정책과 정반대다. 화장장은 주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크게 위협한다.

순창 군민 여러분! 인구소멸 초위험 지역인 순창의 미래를 화장장에 맡기시렵니까? 순창의 미래는 화장장이 아닌 청정자연이다. 이에 우리는 청정순창, 청정풍산을 기필코 지켜내기 위해 결의한다.

우리의 주장

화장장을 막아내고 청정순창을 지켜내자. 주민의 재산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화장장을 막아내자

인구소멸을 가속화하는 화장장을 당장 철회하라. 예산 낭비와 막대한 적자 운영이 뻔한 화장장을 당장 중지해라. 주민 동의 없이 밀실에서 추진하는 화장장을 당장 철회하라. 주민에게 막말, 폭탄 발언한 최군수는 사과하라.

2023년 8월 21일

순창 화장장 반대 대책위원회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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