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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창군이 초고령화와 저출산 등으로 급감하고 있는 인구수를 늘리기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내세우고 있는 데에 대한 일부 공무원들이 노골적인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최근 민선4기에 변화하는 순창 살기 좋은 순창을 건설하겠다는 군은 인구감소에 대한 비상령을 내리고 인구역외 유출방지 및 유입을 위해 인구감소의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인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기업유치 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더욱이 군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근무자들이 먼저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급감하는 인구증가를 목표로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 출산장려금 지원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파격적인 인구유입책을 만들었다.
열악한 재정에 허덕이는 군은 인구유출이 심화되면서 단 한명의 인구라도 늘리는 것이 최대 현안인 만큼 인구유입책은 당연한 과제다.
실제 군은 전체 600여명 산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는 8월 말, 담당급은 12월 말, 일반직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에서 생활하자고 결의한 바 있다.
그러나 수년 동안 대도시의 다양한 편의시설에 길들여진 공무원들이 도시민들의 우수한 의료 및 교육시설 등이 부족한 농촌지역으로 쉽게 이주를 결정하지 못하는 상황은 이해할 수 있다.
3만인구 붕괴가 눈앞으로 다가오며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군이 특단의 대책 마련과 강력한 추진력도 필요하다고 본다.
하지만 공무원도 인간인지라 계모임, 동창회, 직장동료간의 회식, 모임 등 사교의 기회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일부 군민들은 공직자의 도덕성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자치단체장에게 전화하는 등 여론화 하고 있는 시점에 어떤 공무원이 지역에 이주할 것이며 누가 순창에서 생활하려고 하겠는가.
지역경제를 위하고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지역화합과 군정발전을 위해 우리 군민들의 의식변화로 공직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충만했으면 좋겠다는 제언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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