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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면 관평마을 출신 권승호 향우『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출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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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0일(금) 17:07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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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적성면 관평마을 출신 권승호 향우가 최근 출간한 도서가 화제다.
전주영생고등학교 국어교사에 재직 중인 권승호 향우는 ‘아빠! 이 말이 무슨 뜻이에요?(도서출판 이비락. 14,800원)’ 제목의 도서 2권을 출간했다.
“자녀와 함께 길을 걷다가 맨홀 뚜껑 위에 쓰인 ‘오수’ ‘우수’라는 글자를 가리키며 무슨 뜻인지 물어본 적 있나요? 종량제 봉투를 들고 있는 아이에게 ‘종’은 무슨 뜻이고 ‘량’은 무슨 의미이며 ‘제’는 무슨 뜻인지 질문해 본 적은요?”라고 질문을 던지는 권 교사는 부모의 역할은 질문하는 일이고 자녀와 함께 연구하는 일이라고 강조한다.
‘간판으로 키우는 단어 실력’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만나게 되는 단어를 글자 한 자 한 자 풀어서 정확한 뜻을 알려주는 책이다.
간판과 안내문에서 만나는 단어의 뜻을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그 글자와 관련된 또 다른 단어를 소개했다.
책은 ‘학교 가는 길에’ ‘시장 가는 길에’ ‘친구 만나러 가는 길에’ ‘산책 가는 길에’ ‘병원 가는 길에’의 5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공부하는 시간이 많고 공부에 투자하는 돈도 많은데 실력은 보잘 것 없는 아이들을 만나면서 이유가 무엇일까 의문이 생겼다는 권 교사는 “단어의 정확한 뜻을 모르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어떤 교육이 필요할까 고민 끝에 한자를 활용한 단어 연구를 시작했다” 며 “한자를 활용한 공부는 하나를 공부하여 다섯을 알 수 있는 공부라는 확신으로 아이들이 자주 만나는 간판의 단어를 분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권 교사는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 문장을 뜻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고 글의 내용을 제대로 알게 되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요즘 학생들의 단어 실력 부족이 안타깝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교과서에서 만나는 단어와 용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야 하고 단어와 용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한자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자가 어렵다는 아이들에게는 한자가 어려운 게 아니라 한자를 모르기 때문에 공부가 어려운 거라고 이야기한다”는 권 교사는 “아이들에게 간판, 광고문, 안내문 등에 쓰여있는 단어의 뜻을 물었더니 모르는 것이 많았고 알고 있는 것도 제대로 아는 경우는 극히 적었다. 간판, 광고문, 안내문 등을 보면서 공부는 길에서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으며, 자주 만나면서도 의미를 모르는 그 한자어의 정확한 뜻을 알려주고 싶었고 그 단어에 쓰인 글자로 만들어진 또 다른 단어도 한자로 풀이하여 정확한 뜻을 알려주고 싶은 욕심이 생겨 집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자는 서문에서 한자를 쓸 줄 아는 능력은 필요하지 않고 뜻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축구가 ‘찰 축’ ‘공 구’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고 농구는 ‘바구니 농’, 배구는 ‘밀칠 배’, 야구는 ‘들 야’, 탁구는 ‘탁자 탁’인 것만 알아도 된다는 것이다. 분수는 ‘나눌 분’ ‘숫자 수’로 1보다 작은 수를 나타내기 위해 만들었기에 1보다 작으면 ‘진짜 진’을 써서 진분수이고 1보다 크면 원래 분수를 만든 뜻에 어긋난 가짜 분수이니까 ‘거짓 가’를 써서 가분수이름 붙였다는 것이다. 대분수의 ‘대’가 ‘이을 대(帶)’인 이유는 정수와 분수를 이었기 때문임을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열대야’ ‘대처승’의 ‘대’도 ‘이을 대’임을 함께 안다면 공부도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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