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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치초,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펼쳐

2022년 12월 26일(월) 10:39 [순창신문]

 

ⓒ 순창신문


‘나눔’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내가 가진 것을 나누는 것, 봉사하는 것, 기부하는 것, 다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에게 나눔이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함께하고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는 것 아닐까요?

쌍치초(교장 신경숙)는 지난 14일, 쌍치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정주)와 노인회(회장 유양희)의 도움으로 쌍치 커뮤니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 50여분이 참석하신 가운데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을 모신 자리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학생들은 율동, 바이올린, 리코더, 컵타, 수화, 사물놀이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자신의 손주, 손녀들이 펼치는 무대를 보면서 박수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을 마친 아이들은 손수 정성껏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한 분씩 전달하면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등의 따뜻한 말을 건네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포근한 시간을 가졌다. 선물꾸러미를 받으신 김 모씨는 “손주나 있고 애들이 초등학교에 다녀야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즐겁게 잘 봤네요. 선물까지 주니, 고맙네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사랑나눔에 함께 했던 학생들은 ‘우리 동네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오셔서 봐주시니 기뻤고, 응원과 박수를 보내주시니 더 신났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기뻐하시고 좋아하셔서 너무 즐거웠다’ 등의 소감을 말하였다.

신경숙 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흐뭇해하고 행복한 모습에서 우리 아이들이 보람있는 일을 했다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요즘처럼, 경로효친 사상이 잊혀져 가고 사람의 정이 그리운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은 평소 방과후학교와 교과시간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을 어르신들께 보여 드려, 짧은 시간이나마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고, 무엇보다도 학생들로 하여금 웃어른에 대한 공경과 사랑,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 자료제공 쌍치초등학교.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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