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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농촌들녘 허수아비 읍가지 등장

볼거리 ‘호응만점’

2006년 10월 21일(토) 12:24 [순창신문]

 



농경문화의 상징이자 농촌들녘에서 지킴이로 불리던 허수아비가 사라져 간지 오랜 시간이 지났으나 읍 소재지에 다시 나타나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주민들의 볼거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20여점의 허수아비는 현재 순창 읍사무소 앞 구 양지교에 자리잡고 있다. 


각기 다른 얼굴과 모양으로 소탈하면서도 농촌의 마음을 그대로 제현한 채로 생명을 가진 것 같은 표현을 하고 있는 허수아비는 현재 제각각 자신을 뽐내기라도 하듯 주민들의 갈 길을 잡고 있다.


최근 농경문화의 발달로 농촌에서도 조차 보기 힘든 허수아비가 시골지역 어린이들의 훌륭한 학습장으로 변모되고 있다.


순창읍 남계리 김 모 씨는 “농촌 들녘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든 허수아비가 이곳에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옛 것을 다시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기도 한다.”며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포근해 진다.”면서 좋아했다.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윤영웅 어린이는 “책에서나 볼 수 있는 허수아비가 이곳에 집단으로 제작되어 너무 좋다.”면서 “동네친구들과 함께 손잡고 허수아비구경을 자주 나온다.”며 각기 다른 허수아비의 자태에 마냥 즐거워했다.  


순창읍사무소(읍장 강성일)에서 착안한 허수아비는 주민들의 볼거리 창출을 위한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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