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농경문화의 상징이자 농촌들녘에서 지킴이로 불리던 허수아비가 사라져 간지 오랜 시간이 지났으나 읍 소재지에 다시 나타나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주민들의 볼거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20여점의 허수아비는 현재 순창 읍사무소 앞 구 양지교에 자리잡고 있다.
각기 다른 얼굴과 모양으로 소탈하면서도 농촌의 마음을 그대로 제현한 채로 생명을 가진 것 같은 표현을 하고 있는 허수아비는 현재 제각각 자신을 뽐내기라도 하듯 주민들의 갈 길을 잡고 있다.
최근 농경문화의 발달로 농촌에서도 조차 보기 힘든 허수아비가 시골지역 어린이들의 훌륭한 학습장으로 변모되고 있다.
순창읍 남계리 김 모 씨는 “농촌 들녘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든 허수아비가 이곳에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옛 것을 다시 볼 수 있어 감회가 새롭기도 한다.”며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포근해 진다.”면서 좋아했다.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윤영웅 어린이는 “책에서나 볼 수 있는 허수아비가 이곳에 집단으로 제작되어 너무 좋다.”면서 “동네친구들과 함께 손잡고 허수아비구경을 자주 나온다.”며 각기 다른 허수아비의 자태에 마냥 즐거워했다.
순창읍사무소(읍장 강성일)에서 착안한 허수아비는 주민들의 볼거리 창출을 위한 일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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