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해 도로에 농작물을 말리는 경우가 많아 어느 때보다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이 필요해지고 있다.
최근 들어 마을 곳곳에서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와 농민들 간의 크고 작은 실랑이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유인 즉 추수를 끝낸 벼를 비롯한 농작물을 도로에 말리는 농민과 운전을 위해 자동차로 농작물을 밟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운전자들이 야간에 속도를 줄이지 않고 농작물을 밟고 지날 경우 차가 미끄러질 위험이 많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적성면에 사는 최 모(51)씨는 “농민들이 애써 농사지은 벼를 아무렇지도 않게 자동차로 밟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볼 때 속상하다 못해 화가난다.”며 “물론 도로에서 벼를 말리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운전자들이 조금만 신경 써서 운전해 준다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운전자 김 모 씨는 “좁은 마을길에 마주오는 차를 피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벼를 밟고 지나가는 경우가 생긴다.”며 “농민들이 벼를 말리면서 최소한 차가 다닐 수 있는 공간은 남겨놔야 한다.”고 말했다.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는 농민과 운전자 사이의 양보와 배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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