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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수 취임을 축하합니다

서 대 현 / 버들지구새뜰마을 추진위원회 위원장

2022년 07월 14일(목) 10:06 [순창신문]

 

ⓒ 순창신문



7월1일 민선8기 최영일 군수가 취임하였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군민의 뜻을 받들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군정 운영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분열과 갈등을 털어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여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전국 제일가는 순창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 5대 핵심 정책을 제시하였다.

취임식 직후 ‘1호 결재’로 순창군민 행복생활기본권 보장을 위한 ‘순창형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 기본계획’에 서명했다고 한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서 말한 내용대로 군정을 살핀다면 ‘살기 좋고 아름다운 순창’이 반드시 되리라고 생각한다. 당선이후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군정 관련 전반에 대한 인수를 받았고 군민에게 약속한 공약과 인수위원회 검토한 결과를 잘 종합하여 선거 과정에서 외쳤던 ‘영일아! 너밖에 없다’라는 믿음을 군민에게 반드시 주어야 합니다

필자가 그동안 순창 군정에 대해서 느꼈던 문제(특히 군수의 행정 집행)를 지적하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 가지 제안합니다.

첫째, 선거에서 공약했던 것처럼 ‘군민 화합’에 앞장서 주십시오. 최선을 다 해 주십시오. 국가로 보면 진보 세력과 보수 세력, 호남과 영남의 지역 감정이 있듯이 우리 지역으로 보면 당선자와 낙선자 편으로 나누어져 원수나 적으로 인식하는 잘못 된 풍토를 보게 된다.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합니다. 나를 지지하지 않았던 군민들도 포용하고 아량을 베풀어야 합니다. 하지만 전례를 보면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최영일 군수님은 제발 그러지 마시고 약속한 대로 ‘군민화합’을 꼬~옥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특정한 단체나 개인을 배타 시 해서 불이익을 주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 부분도 군민 화합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군수는 인사와 재정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합니다. 공평하게 권한을 행사하여 불이익이나 손해를 보는 군민이 없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례가 많았습니다. 특정한 사람이 직책을 맡고 있다는 이유로 사회 단체나 지역에 예산 지원을 거부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군수는 예산 확보를 위해서 중앙을 방문하여 예산 확보하느라 동분서주 한다는 뉴스를 봅니다. 그런데 지원해 준다는 예산도 군에서 거부하여 지역 주민이 큰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군청의 예산은 오로지 군민의 이익에 부합되게 집행 되어야 합니다. 특정한 업체나 지역을 배를 불리는 그런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랍니다. 자세한 얘기는 하지 않아도 잘 알 것입니다.

셋째, 측근이나 비선을 통한 의견은 철저히 차단 하시기 바랍니다. 그들의 얘기는 득보다는 해를 끼치는 일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보면 그런 세력들 때문에 나라가 혼란과 퇴보를 겪었던 사례가 많은데 박근혜 정권과 최순실도 그래서 탄핵을 당하고 했죠. 군수가 그런 사람들 얘기를 듣고 힘을 실어 주다 보니 지역에서 완장(신분이나 지위를 나타내기 위해서 팔에 두른 표장)이나 찬 것처럼 기세등등하고 오만 방자한 못 된 인간들이 있습니다. 공무원들도 그들의 눈치만 보고 잘 보여서 승진이나 유리한 인사이동을 원하다 보니 민원인에 대한 봉사 정신은 개념이 없습니다. 그로 인하여 지역 분열과 화합을 해치는 일이 있습니다. 각 읍면에는 대표성을 띈 면민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공적인 단체가 있으니 그런 통로를 통해서 지역 주민의 뜻을 파악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런 단체에서는 지역의 문제를 토론 과정을 거쳐 의사 결정하고 군에 전달하면 될 것입니다.

넷째, 군정에 대해서 비판과 불만을 토로한 군민의 의견을 경청해 주시고 필요하다면 면담을 통해서 그들의 얘기를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비판과 불만의 표시는 잘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내용을 개선하면 바른 길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사례를 들어 보고자 합니다. 작년 여름 필자는 모 신문에 기사를 쓴 적이 있습니다. 얼마 후 군청으로 호출하여 군수실에서 따지고 추궁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군민의 소리를 들을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불러다 따지듯이 하는 것은 과거 권위주의 시대나 있을 법한 일이지요. 군수의 오만과 독선이 그런 사태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랬을까 곰곰이 생각해보고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할 텐데 오히려 역공을 하는 그런 군정은 아주 잘 못 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다섯째, 전직 두 분 군수에게 말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지역 발전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여러 가지 문제에 있어 두 분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그럴 수도 없겠지만 군민 화합에 앞장서 주시고 많은 경험을 가진 원로로서 군정 발전에 기여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옥천인재숙’에 대해서 얘기하고자 합니다. 평등을 주장하는 군민들의 의견은 일부 학생들을 위해서 왜 군민의 세금을 쓰느냐고 문제를 제기합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군민들의 생각 맞습니다. ‘옥천인재숙’에 들어 가지 못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께서는 그럴수 있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그들 에게도 혜택을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을 모든 학생에게 혜택을 주기란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이 군수님께서는 중·고등학생에게 교육지원비를 지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군민여러분께서도 ‘옥천인재숙’에 대한 이해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2003년에 개원한 ‘옥천인재숙’의 설립 취지를 보면 ‘자녀교육을 위해 고향을 떠나 인근 대도시로 나가는 군민이 많아졌으며 그에 따른 급격한 인구감소로 자치단체의 존립 기반마저 위협하는 상황에서 어느 대도시와 비교하여도 뒤지지 않는 교육여건을 조성하여 순창 교육발전과 대한민국을 이끄는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하였습니다. 가정, 지역, 국가 등 모든 사회에서도 2세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가정에서도 공부 좀 하는 자녀를 키우듯이 지역에서도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여야 지역의 미래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옥천인재숙’을 거쳐간 지역의 인재들이 커서 지역에 큰 공헌과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군수님은 군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군민이 원하는 행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꼭 만들어서 4년 후에 성공한 군수로 기억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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