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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에서 사회복지를 처음 시작한 옥천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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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요양원을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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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6월 22일(수) 16:08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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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옥천요양원 사회복지의 역사는 7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전쟁으로 전 국토가 초토화되고 전쟁고아와 기근으로 국민 대부분이 어려운 생계를 이어갈 때 순창군 피난민 수용소에서 전쟁고아 80여명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공간 ‘순창애육원’이 탄생된다.
1959년 11월 재단법인 인가를 득하고, 1962년 7월에는 아동복지시설 인가를 받았다. 시대의 변천사에 따라 1998년 3월 아동복지시설 ‘순창애육원’을 폐지하고, 동년 9월 노인요양시설 신축공사 착공에 돌입, 이듬해 4월 노인요양시설 완공을 보게되며, 동년 7월 비로소 현재의 노인요양시설 ‘옥천요양원’이 개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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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1952년 전쟁 피난민 수용소로 시작한 사회복지의 첫걸음이 전쟁 고아를 돌보는 시설로 발전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서 아동복지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옥천요양원은 고령화된 노인들에게 의료·간호서비스, 생활지원서비스, 생활여가서비스, 재활치료서비를 제공하며, 여가프로그램과 인지기능 프로그램,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을 이루는 가운데 노후를 활기차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질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촉탁의사 정기적인 진료와 응급시 수시방문하여 조기질병 발견 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풍, 치매, 와상환자, 각종 만성질환자, 중증질환으로 간호가 필요한 환자나 노인성 질환의 환자에게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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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또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식사수발, 목욕, 개인위생 등 24시간 밀착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인지활동, 신체활동, 프로그램활동 등 다양한 여가서비스를 통해 어르신의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유지·향상시킴으로써 삶의 활력을 찾는데 도움 주기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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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대부분의 노인이 관절의 통증이나 근육의 통증을 호소하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으로 스트레스와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현상을 치료하는 재활치료도 함께 병행된다.
요양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여가프로그램은 고리던지기, 공고르기, 이름쓰기, 낚시놀이, 볼링놀이, 색칠하기, 신문읽어드리기, 윷놀이, 투호놀이, 풍선치기 등이 있다.
국자이용하여 물건 옮기기, 도형맞추기, 롤러코스터이동하기, 애벌레톱니바퀴돌리기, 음악감상, 줄긋기, 컵쌓기, 퍼즐맞추기, 화투치기, 화폐이야기 등을 활용하는 인지기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명절음식만들기, 어버이날 행사, 벚꽃놀이, 장류축제참가, 외부 공연 등으로 구성된 특별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도입·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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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박승순 원장 Interview
◆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선대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70여년을 훌쩍 넘기는 세월 동안 때로는 피난민 수용소로 한 때는 고아원으로 현재는 요양 시설로 지역사회 공동체에서 사회봉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계십니다. 시설 운영에 있어서 애로사항은 무엇인가요?
어려운 시절 피나민 수용소, 전쟁 고아들과 함께 생활한 것이 사회복지를 시작의 계기가 되어 이 시간까지 왔습니다. 선대께서는 순창지역에서 최초로 사회복지를 시작하면서 어려움이란 정말 많으셨습니다. 고민하면서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여기저기 쫓아다니면서 어려운 고비를 지혜롭게 넘기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든 일들을 하다보면 여러분들께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여기까지 버텨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회복지시설이라는 좋지 않은 선입견을 두지 마시고 우리의 가족이고 이웃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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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터 박 원장님이 시설을 운영하셨는지 그리고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지 사례와 함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2008년부터 원장으로 취임하여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999년 개원할 당시는 무연고 어르신들을 모셨는데 사망하시면 가족이 없으시니, 장례를 치러 드리고 가시는 길을 함께 해 드리는 일이 가장 보람 되었습니다.
◆ 사회복지시설이다 보니 보람을 느끼셨을 때도 많겠지만, 마음 아픈 사연도 많이 접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사연은 무엇일까요?
무연고 어르신들은 죽음에 대한 준비를 생전에 스스로 하시면서 요양원이 “아들이다”고 하면서 저에게 오셔서 “나 죽으면 장례치러 달라”고 부탁하실 때가 마음이 아픕니다. 정성과 섬김으로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잘 모셔야겠다는 다짐도 합니다.
◆ 요양 시설에 가족을 위탁한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나 시설을 방문할 때 이것만은 꼭 지켜주셨으면 하는 예절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가정에 계시는 것처럼 편안할 수는 없지만 따뜻한 식사를 드시고 밤에 춥지 않고, 덥지 않게 개인적 욕구에 맞춰 개별서비스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소통했으면 합니다.
◆ 70여년을 한결같이 대(代)를 이어 사회의 그늘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것에 대한 자부심이나 자긍심이 대단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회복지시설로써 향후 ‘옥천요양원’ 운영 방침을 소개해 주신다면?
인간의 삶과 복지의 질에 대한 요구가 높은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사회복지시설의 경쟁력 확보가 매우 중요함을 느낍니다. 어르신들의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하여 사랑과 효를 실천하는 곳으로 건강하고 편안한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같이 호흡하며 가치 있게 성장하는 사회복지시설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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