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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청소년문화의집, 서로의 마음을 듣고 생각하는 자리 만들다

청소년 ‘평화서클놀이존’ 활동으로, 청소년 간 소통방법 경험해

2022년 05월 13일(금) 11:33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상은, 이하 문화의집)은 지난 9일 ‘평화서클놀이존’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평화서클놀이존사업(이하 평화서클)은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민주시민교육 보급프로그램으로 지원받아 운영했으며, 문화의집 3개 동아리를 참여하고 있는 20여명의 청소년들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경험을 만들었다.

지난 4월 한달동안 운영된 평화서클은 마음속에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남이 어떻게 생각할까 두려워 말을 하지 못하는 이를 포함해 모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반대의견을 내거나 지적하지 않고 수용하는 자세를 갖고 존중하는 약속을 정해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들을 수 있음을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3개 동아리(밴드동아리 그제불능, 요리동아리 쿠킹피플, 요리동아리 제빵) 청소년들은 그간 함께 모이는 자리가 없었는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평화서클 활동을 함께하면서 서로 마음을 나누면서 청소년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며 동아리에서 지킬 우리들의 약속, 함께하고 싶은 활동, 지역에 기여하고 싶은 활동 등을 계획했다.

동아리 학생들의 우리들의 약속으로 ▲동아리 활동 잘 참여하기 ▲서로의 의견 존중하기를 공통으로 제안했고, 지역에 기여하고 싶은 활동으로 ▲무료공연하기 ▲연말콘서트열기 ▲ 지역에 음식으로 봉사하기 등의 활동을 계획했다.

평화서클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초등학생들이 저렇게 자기표현을 잘하는지 몰랐는데, 이야기하는 것 보고 놀랐다”며 나이를 떠나 서로에 대한 기대와 존중을 느낌 감정을 표현했다.
이 센터장은 “서로의 생각을 듣고 경청하는 속에서, 상대의 감정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역에서 스스로를 꽃피우는 좋은 경험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리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3명이상 모여서 신청하면 함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문화의집(652-23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윤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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