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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중고,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와의 만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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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6일(수) 11:40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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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동계중 · 고등학교(교장 오영석)는 지난 9일 작가와의 대화를 열면서 정지아 작가를 초대한 가운데 ‘그러니까, 사람이지’란 주제로 인문학특강을 열었다.
동계중고는 이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학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강을 위해 ‘아버지의 해방일지’, ‘하늘을 쫓는 아이’, ‘빨치산의 딸’, 등의 저자 정지아 작가를 초빙했으며 양경자 교사의 사회로 행사를 진행했다.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작가의 첫 장편 소설로 빨치산으로 활동한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3일동안의 장례식장 풍경을 배경으로 두고 있다. 소설은 빨치산의 이념적 이야기를 주로 다루기보다 산속과 감옥에서 40여년의 삶을 보냈던 그와 그의 주변 지인들과의 삶을 얘기하고 있다.
정 작가는 출간 계기를 묻는 독자의 질문에 “한국현대사의 축소판 같았던 장례식장을 찾은 아버지의 경로당 친구분 덕분에 묵혀놨던 이야기의 실마리를 풀고 가족의 삶을 글로 옮겼다”며 빨갱이 가난한 농부의 따뜻했던 마지막 추억을 덧붙였다.
그는 이어 “솜이불 머리에 이고 해방감을 느끼며 떠났던 고향을 엄마의 손을 잡고 다시 찾았다”며 “우리를 만나러 구례를 찾는 지인들을 통해 나 스스로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며 작가를 품어준 푸근한 고향의 삶의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한편 작가의 신작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출간 두 달여 만에 YES24 등 도서판매점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고 15만부가 넘게 팔리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유시민 작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추천한 영향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빨치산은 산 이름인가요”라고 질문하던 독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통해 20~30대 청년들과 현대사를 살아온 기성세대와의 만남을 갖게했다”며 다양한 독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양 교사는 작가와의 만남을 닫으며 “내리사랑을 받고, 시인을 꿈꾸던 어머니의 감수성이 지금의 정지아 작가를 만든 것 같다”며 “우리 학생들과 시민들이 다양한 관계형성과 사랑을 나누어 작가의 삶처럼 사랑을 품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윤봉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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