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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거점사업 선진지에서 길을 찾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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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6일(수) 11:37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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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순창신문은 제1088호(2022년 9월 28일자)에 기초생활거점사업 선진지에서 길을 찾다(기획특집)를 주제로 제주시 와흘리마을·서귀포시 덕수마을의 사례 소개했다. 지면 관계로 미뤄왔던 제주시 세화협동조합 사례를 소개한다.
선진지 견학은 기초생활거점사업의 발전 방향에 부합할 수 있는 선진 사례지역을 선정·견학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운영되고 있는 사례지역을 탐방하고 센터 운영관리·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방안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 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풍산면거점사업 추진위는 기초생활거점사업의 선진지로 알려진 제주시 와흘리 마을과 서귀포시 덕수리마을·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마을을 중심으로 견학을 추진했다.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운영되고 있는 세 지역의 거점을 사업의 중심으로 우리 지역 거점사업의 방향을 모색하고 찾아보는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 이번 호에서는 제주시 와흘리마을·서귀포시 덕수마을의 사례 소개에 이어 제주시 세화협동조합 사례를 소개한다.
와흘리 마을이 하늘·땅·사람을 품어 본향당, 먼나머루, 와흘굴, 구그네오름, 생태연못 등 자연 환경을 특화시켜 거점사업을 추진했다면 덕수마을은 불마공예, 방앗들굴리는 노래 등 마을에 전해내려오는 전통문화 유산을 계승발전 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거점사업을 추진했다 할 것이다.
이번에 소개될 세화리 마을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거점을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이다. 다음은 세화리 마을 사례를 소개한다.
◆ 질그랭이 머무는 구좌읍 그 속에 제주시 세화리 마을(협동조합)
구좌읍은 해안을 따라 사구가 발달되어 있어 곳곳에 크고 작은 모래 해변과 용천수가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연출한다. 아울러 제주도 최대 철새도래지가 입지하여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는 조류생태지가 있다.
구좌읍에는 40개의 오름이 분포해 있으며, 말굽형 26개, 원형 7개, 원추형 1개, 복합형 6개도 구성돼 있다.
세화리는 여섯 개의 자연마을로 형성돼 있으며, 읍소재지 마을로 교육, 행정, 상권, 금융, 교통 등 구좌읍 생활권의 중심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지방자체 교육기관인 좌학당이 위치해 있었다.
세화의 자원으로는 세화항, 구좌해녀, 세화해변, 세화민속 오일시장 등이 있다.
세화마을은 기본계획 비전과 목표를 지역주민에게는 일상 공간으로서 ‘함께 쉬고 누리고 채우는’ 중심거점, 방문객에게는 ‘정류공간으로서 즐겨 찾는 지역명소’로 세웠다.
또한, 공동체운영법인 세화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세화리 주민, 공동체, 협동조합 그 선순환을 만들어가다’를 주제로 행복씨앗 뿌리내리기(함께 일하는 주민공동체), 행복씨앗 꽃피우기(함께 누리는 세화 일상), 행복씨앗 퍼트리기(함께 꿈꾸는 더 큰 행복)를 구성해 협동조합의 내실을 기했다.
뿌리내리기에서 마을일꾼 양성 사업과 협동조합 경영체계화, 공동체경제사업 활성화를 주도했으며, 꽃피우기에서는 주민교육·교류활성화, 주민여가문화사업 확충, 주민건강복지사업 확대를 맡았다.
특히, 퍼트리기에서는 홍보 마케팅 활성화는 물론 농업의 융·복합화 사업과 세화오름 활용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협동조합의 비전 및 목표 달성을 위해 단계적으로 사회경제적, 문화적, 환경적 공동체사업을 추진했으며, 단기적으로 마을카페 및 베이커리, 마을숙박 서비스, 로컬푸드 유통사업, 해변체험서비스 등 마을 경제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주민 일자리와 공동소득 창출에 힘을 쏟았다.
장기적으로는 마을경제 분야는 물론 주민복지(돌봄), 교육, 안전, 정주생활 등 세화리 마을 전체 분야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마을관리 협동조합’으로 변화 발전해가고 있다.
또 다른 주요실적과 사업 성과를 살펴보면 청소년아지트 조성, 구좌일상 재미공간 조성, 지역역량 강화 사업 등을 추진했다.
청소년 아지트 조성사업은 청소년 전용공간에 대한 수요 도출을 위해 구, 면사무소 공간을 리모델링해 청소년들이 방과 후 및 주말 시간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조성했으며, 지역 청소년, 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T/F 운영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별밭(밤하늘에 별이 총총히 뜬 모양을 밭에 비유한 순 우리말·반짝이는 청소년들이 자라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을 탄생시켰다.
조성이후 청소년아지트 활성활를 위한 요리교실, 중국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무자가 상주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공부방 및 문화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는 청소년시설을 활성화시키고 체계적인 자체 운영조직을 만들기 위해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좌일상 재미공간은 주요 상권, 골목 등 교통 취약지역의 정돈화, 중심지 마을 유휴공간에 테마경관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이미지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교통정온화 시설, 테마화단 조성, 녹색그늘쉼터 등을 조성했다.
세화마을 협동조합은 주민여행사 운영,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프로그램 운영, 카페477+ 운영 활성화, 공유오피스 공간운영 활성화, 구좌 로컬푸드 유통 및 판매, 마을기업 지정 신청 추진,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등을 향후 추진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
기초생활 거점사업의 성패는 마을공동체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마을공동체에 희망이 있듯이, 그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마을공동체의 행복도 존재한다는 생각이다.
/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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