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에 멧돼지 등 야생조수류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면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26일까지 군에 접수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는 고구마와 벼 옥수수 경작지등 31,464㎡의 피해면적에 걸쳐 모두 128건에 35,896천원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농민이나 주민들이 신고하지 않은 건수까지 포함하면 피해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같은 피해는 최근 농작물 피해주범으로 손꼽히는 멧돼지의 개체수가 해마다 급증한데다 가을철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 피해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보호정책으로 멧돼지, 까치 등 야생 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는 매년 증가추세에 놓여있다.”며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인 벼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면서“피해지역은 주로 산간지역과 맞붙은 농경지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야생 조수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포획지역을 선정하고 유해조수 포획을 위해 수렵관리협회 순창지회11명에게 무량산, 아미산, 무이산, 여분산, 백방산 주변을 10월 31일까지 포획허가를 하고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순환 수렵장을 운영해 멧돼지 등 유해조수개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지역을 모범 엽사들이 포획을 실시하면서 현재까지 3마리의 멧돼지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멧돼지는 최근 농작물 뿐 아니라 묘지도 훼손하면서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한 성묘객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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