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복흥 추령마을 주민들 "고양이 사육장 허가 취소" 요구
|
|
2022년 09월 22일(목) 13:27 [순창신문] 
|
|
|
| 
| | ⓒ 순창신문 | | 순창군 복흥면 추령마을 주민들이 주거시설 및 야생화 공원 바로 곁에 들어선 고양이 사육장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거시설에 인접하여 고양이 사육장이 허가 난 데 대해 회의를 거쳐 고양이 사육장 건축에 반대하는 데 의견을 모아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번 8월 서마리 714-1번지에 건축 중인 시설물 1개 동 약 50여 평이 단독주택 및 고양이 사육장으로 허가받았다. 이 중 절반 정도인 20여 평은 주택으로 나머지 20여 평 정도는 고양이 사육장이 들어선다.
이곳은 주민 30여 가구가 거주하는 곳으로 추령장승촌과 야생화 공원, 전북산림박물관 등과 함께 음식점과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가을철이면 관광특수를 누리는 곳이기도 하다.
문제의 시설인 고양이 사육장이 주택과 함께 들어선다는 것을 주민 동의도 없이 뒤늦게 알게 된 마을 주민들은 8월 23일에 50명의 서명을 받아 허가취소를 요구하는 의사를 주민지원센터와 군청에 밝히고 서명운동과 플래카드 시위를 이어가는 등 사육장 건축에 반발하고 있다.
고양이 사육장이 들어서는 곳은 계획관리지역으로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주민들은 현행법상 고양이는 가축이 아니라 고양이 사육장 허가는 날 수 있지만 주거시설과 숙박시설이 밀집되어 있고 담장과는 불과 3미터 밖에 떨어지지 않은 거리라서 고양이 소리와 냄새로 향후 민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인 만큼 허가를 내준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주장한다.
또 18평 이하의 소규모 동물생산업의 경우 5킬로그램 미만 고양이 20마리 이하로 키울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사육장은 20평이 넘는 규모라 일반 동물생산업에 해당돼 부부가 함께 사육할 경우 최대 100마리까지 키울 수 있는 규모이므로 향후 소음과 냄새로 인한 인근 주민의 고통이 예상된다.
추령 주민은 고양이 사육장이 들어설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으로 첫째 인가와도 가깝고 숙박시설 바로 뒤편이라 소리와 냄새로 인한 민원 소지가 높다는 점, 둘째 야생화 공원 바로 앞이 고양이 사육장이라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점, 셋째 추령은 청정 지역인데다가 관광지이기도 한데 사육장으로 인해 청정지역과 관광지에 대한 이미지 훼손이 우려된다는 점, 넷째 추령 마을은 지하수를 이용하는 집들이 많은데 일반 동물생산업의 경우 개체 수가 많아 고양이 분뇨로 수질이 악화될 여지가 있는 점, 다섯째 청정한 자연 환경을 보고 귀촌한 기존 주거민들이 순창을 떠날 수도 있다는 점 등을 제시하며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민원이 제기된 이상 건축주와 협의를 통해 고양이 사육장 허가 취소와 관련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한 고양이 사육장 건축은 신고사항이지만 반려동물과 관련하여 일반동물생산업이나 소규모동물생산업의 경우 군수 허가 사항인 만큼 민원이 해결되기 전까지 행정소송을 감안하고서라도 영업허가를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추령 주민들은 군 관계자들이 허가를 내준 상황인만큼 주민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고양이 사육장 건축을 반대하는 주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
|
|
|
순창신문 기자 .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