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첫 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상당수 학교들이 국군의 날과 개천절 전후인 2일과 4일 이틀 가운데 하루 이상을 휴교키로 함으로써 최장 8일간의 방학에 들어가게 되어 학부모들이 고민에 빠졌다.
순창교육청에 따르면 22개 초ㆍ중학교 가운데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전 징검다리 휴일인 개천절과의 사이에 있는 4일을 휴교하기로 했다.
7개 학교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주간의 평일인 2일과 4일 모두 쉬기로 하고, 4일만 쉬는 곳은 10개교, 평일 모두 쉬지 않는 학교는 2개교로 나타났으며, 아직 결정하지 못한 학교가 2개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간 동안 쉬는 목적에 대해 해당 학교 당국자는 쉬는 동안 효도방학 또는 가정체험을 위한 휴교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순창교육청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적으로 비슷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맞벌이 학부모들은 부부가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에는 모두 출근을 해야 하는데 학교가 먼저 휴교에 들어가면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할지 고민이라며 난처함을 호소하는 반면 한편으로는 환영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면 고향에 가서 정겨운 시간을 조금이라도 오래 보낼 수 있다는 반응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