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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용호 국회의원과 본사 편집국장 특별 대담

2022년 09월 07일(수) 15:15 [순창신문]

 

한가위가 목전이다. 농민들은 풍년에도 미소를 잊은지 오래이고, 세계의 여러 정세와 물가 폭등 등 상황들이 녹록치않은 현실이다. 특히, 농가들의 현실은 비료·농약·농자재 값은 대부분 인상됐으나, 쌀값은 폭락의 가까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디지털 매체의 발달로 언론의 상황도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본보 기자는 지난 5일, ‘2022 지역신문 국회토론회’를 다녀왔다. 토론회를 마치고 남원시·순창군·임실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용호 국회의원을 만났다. 우리 군의 현안 등 당면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나눴던 이야기를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 순창신문



Q. 무소속 재선으로 국회에 입성하셨습니다. 최근에는‘국민의 힘’에 입당해 문화체육관광위 여당 간사를 맡는 등 국회와 당내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계신데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며, 여당 의원이 되신 게 지역구에는 어떤 영향이 있다는 생각하십니까?

지난 총선 당시 무소속이었음에도 저를 지역 일꾼으로 선택해 주신 순창군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지역 발전인데 무소속으로 오래 있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총선 후 민주당 입당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민주당의 계파주의, 폐쇄주의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차 저에게 수 차례 영입 제의가 있어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됐고 여당 의원이 됐습니다. 대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 간사로 활동했고 여당 소속 호남 유일의 지역구 의원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보니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우리 남원·임실·순창 지역 사업뿐 아니라 전북 전 지역의 숙원 사업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도 많아졌고 얼마 전에는 익산에 청소년 상담, 치유 기관인 국립 청소년디딤센터 유치를 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호남 유일의 국민의힘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호남의 목소리를 국정에 반영시켜 남원·임실·순창의 발전뿐 아니라 호남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방소멸기금 투자대상 제외사업을 완화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최영일 군수의 요청은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순창형 보편적 복지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원은 금년에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며 지방 소멸을 막자는 취지라, 용도를 인프라 등 시설 투자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즉 소모성 경비와 현금지원에 사용하지 말고 지역 내 생활인프라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돕고 인구 유입을 꾀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금 지원 취지를 고려할 때 사업 시행 첫해부터 투자대상 폭을 넓혀 달라고 하는 것은 다소 이른 감이 있으나 지방 재정이 열악한 순창과 같은 농촌지역의 현실이 절박함을 행안부에 잘 전달할 생각입니다.

다만 순창군의 요구가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려면 순창군 단독으로 요구할 게 아니고 타 지자체와 힘을 합쳐 전북도에 전달하고 이것을 전북도가 행안부에 전달하는 게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봅니다.
결국 순창군과 같은 재정, 인구 위기에 처한 지역에 보다 많은 재정,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므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군에서 경천, 양지천을 친수 명품하천 조성하기 위해 연말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경천, 양지천의 치수, 환경개선, 친수 공간 조성사업은 지역 발전 및 봄철 벚꽃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순창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창군의 바람대로 경청, 양지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강력하게 요청을 하겠습니다.

이 사업대상지 선정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북도에서 우선 순위를 정하는 단계에서 순창군이 앞순위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전북도와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Q.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지는 의원님의 의정활동 소식을 보면 상대적으로 순창군이 소외되는 것 같다는 의견들이 있는데, 이에 대한 의원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죠?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에게 어느 한 지역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고 제가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경계하는 것이 특정 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말을 듣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전임 순창군수 시절, 순창 군수와 공무원들이 순창군의 현안을 갖고 협조를 요청하거나 방문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역 현안에 대해 도움을 요청해야 국회의원이 그에 따른 대응을 할 수 있는데 아무런 소통이 없었던 점은 이해할 수 없고 매우 아쉽게 생각합니다.

최영일 군수 당선 이후에는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정부 예산안 마지막 단계에서 기재부 예산실장에게 남원, 임실, 순창에 꼭 필요한 사업들의 예산반영을 요청했는데 총 8건 중 3건이 순창 사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순창에 필요한 일이라면 적극 나설 것입니다.


Q. 오는 10일이 추석이라 대명절이 목전입니다. 지역구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우리 순창군민들께서 지난 2년여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셨는데 코로나가 끝나는가 싶었더니 이번엔 국제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 물가 상승, 힌남노 태풍 등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계셔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한 마음입니다.

한가위가 즐거운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여 정답게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힘든 시기이지만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이번 한가위에는 보름달 구경이라도 하시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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