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평생 사회 봉사활동에 헌신하는 황의옥 가나약국 대표
0. 1941년 동계면 주월리 출생
0. 동계초등학교 34회
0. 순창중학교 9회
0. 순창농림고등하교 17회
0. 원광대학교 약학대학교 졸업
0. 1970년 현 가나약국 개설
■학창시절 추억
=일제말기 6,25전쟁 그 어려운 혼란기에 산골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배고프지 않고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 4형제 중 막내로 자라면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북돋아 주신 형님들, 아마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었기에 세상을 긍적적으로 볼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 농고를 다닐 때는 장학생 청소년적십자단장 학생회장을 맡아 하면서 불량써클 학생들과 싸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촌놈이 학생회장 하기 어려운 시절 무사히 농고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약학대에 합격하여 유학을 갔을 때의 일이 꿈만 같다.
.jpg)
■평생을 사회봉사 활동만
=순창농고 학생회장 때 친구들과 시골다니면서 머리깎아 주던 일 사라호태풍 때 남원 이백면 효기리마을 저수지가 무너져 온 마을을 덮쳐 큰 피해를 입었을 때 모금함을 들고 순창시내를 돌며 버스에 올라 모금할 때부터 아마 고등학교 다니면서 봉사활동이 몸에 배였지 않나 싶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 년간 주월리에서 농사일 하면서도 순창군 4H 연합회 회장을 맡아 했으니 그 시절이 가장 열정적이였던것 같다.
■정치 쪽이 더 좋았을 텐데 약대를 간신 이유는
=둘째형님께서 한의사를 하셨으니 그 영향도 있었지만 내가 자란 어린 시절 농촌의 의료 환경이란 참으로 형편없었다. 아이들은 온몸이 다 부스러기투성이였고 어른들은 아파도 인근에 병원도 없었지만 교통이 없었고 병원 갈 형편도 못되고 그나마 조금 나은 형편이면 남원까지 가야 했으니 참으로 암울한 시절에 성장기를 보내면서 약사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많은 고민을 했었던 같다. 70년 10월 약국을 개설하였지만 약국을 운영하며 돈 버는 일은 제쳐놓고 지금껏 사회봉사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봉사 활동 중에 기억나는 일이 있다면
=시내 어느 가난한 가정에 어린이가 사고로 다리를 잃을 뻔 했었는데 병원에 입원치료케 하여 완치시켜준 일, 만성철수결핵으로 앉은뱅이 아이를 몇 년 동안 투약 완치시켜준 일 등 가난하고 병든 아이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약사로서 본분을 지키려 애쓰지 않았나 싶다.
.jpg)
■제일고등학교 재전동문회장도 맡고 있다는데.
=전라북도나 전주시에서 많은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면서도 고향 순창을 자주 찾지 못함을 항상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다. 미력하나마 이 작은 손길이나마 어떻게 고향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없을 까 생각하던 중에 선배님들께서 재전동문회장의 중요한 자리를 맡으라는 말씀에 봉사의 길로 생각하고 받아들였다. 이제 시작이다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 순창발전의 일이라면 동참하고 싶다.
변화하는 순창을 보며 자랑스럽고 어깨가 으쓱해진다. 순창신문에 무궁한 발전기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