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순창중앙초등학교(교장 김봉식) 학생들이 중국의 조선족 동포 학생들과 3년에 걸쳐 황해를 오가며 친선과 우애를 다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21일 3박4일의 일정으로 20명의 학생과 5명의 교사, 1명의 학운위 지역위원 1명이 중국방문 길에 올라 행사를 더욱 알차고
뜻 깊게 만들었다. 오는 10월에는 오가황중심 소학 학생 15명과 학교장을 비롯 5명의 교사들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학교와 중국 요녕성 심양시 우홍구 오가황 중심 소학과 국제 교류 학습 자매결연을 한 것은 2004년. 이후 올해까지 3년간 연인원 150명의 학생, 교사 및 지역 교육 관계자들이 매년 자매학교를 방문, 서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공동 학습과 현장 체험 학습 프로그램, 홈스테이 등을 해왔다.
7월 24일에 있었던 환영식에서 오가황 소학 서학수 교장은 “한국 초등학생들의 다양한 소질 및 능력 계발활동 통한 자신의 미래 준비가 대단히 놀라웠다.”라고 말하며 진한 동포애로 환영하였으며, 순창중앙초 김봉식 교장은 “국제화 세계화 시대에 어린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으로 큰 꿈을 심어주는 것이 한민족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들은 3박4일 동안 개인별 결연 학생 등의 집에 머물면서 서로의 문화와 언어에 대해 이야기하며 중국의 고궁 및 세계 원예 박람회 등을 견학하였다. 또 학생들은 단동에 있는 압록강 견학, 만리장성 오르기, 북한 땅 밟기, 심양 세계 원예 박람회 견학, 중국 북릉 등 고궁 견학 및 다양한 체험활동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단동 만리장성에서 바라본 북녘 땅의 감회, 압록강 끊어진 철교, 바로 몇 미터 앞에서 바라본 북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더 이상 통일은 미뤄서는 안 될 역사적 사명임을 깊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했으며 교사들은 “지난해에 비해 급변하는 중국의 건설열기, 점점 나아지는 교통문화 등을 체험하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중국에 대해 실제체험을 통해 이해한 것이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양교 교류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참가한 순창중앙초 운영위 이삼구 지역위원은 “방문기간 동안 동포들의 환대와 도움으로 어려움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국제교류 학습에 이제는 지역사회 및 교육 관계자들이 모두 나서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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