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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선거 출마 예정자, 다문화 교육정책 제시 - 전라북도 교육감 출마 예상자

자랑스런 전북의 아이들, 꼼꼼히 챙길 것

2022년 01월 19일(수) 14:35 [순창신문]

 

ⓒ 순창신문



서거석 前 전북대총장이 지난 17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문화 교육정책을 제시했다.
서 전 총장은 보도자료에서 “우리 지역은 다문화 학생 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농산어촌 학교의 경우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를 유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러한 다문화 학생들의 자존감 회복부터 언어, 진로·진학 등의 체계적인 지원 속에서 건강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하도록 꼼꼼하게 살피고 따뜻하게 챙기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다문화 학생 수는 지난해 4월 현재 전체 학생의 4.2%에 해당하는 8,105명으로, 전국 평균 대비 1.5배 이상 많고 매년 늘고 있다는 것.
교육 현장을 다니며 많은 다문화 가족들을 만난 서 전 총장은 “다문화 여성들은 한국에 와서 자녀를 낳아 기르는 일이 가장 기쁘고 보람 있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맞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따돌림 등으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 아파했다” 면서 “누구도 소중하지 않은 아이는 없다. 다문화 학생에 대한 단순한 정책적 배려가 아니라, 자긍심을 갖고 당당한 시민, 국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서 전 총장의 다문화교육 공약의 주 골자는 다음과 같다. ▲다문화 학생의 우리말 교육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교실(언어, 기초학력 지원 보조교사), ▲학교(방과 후 프로그램), ▲지역(아동센터, 마을학교)의 3단계 지원시스템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방침이다.
또한, 유학생과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문화·언어·기초학력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유아부터의 언어교육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예비한글학교’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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