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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의 현금, 귀금속 관리 철저

2006년 08월 12일(토) 12:03 [순창신문]

 

 


순창경찰서 팔덕파출소


공  풍  용


 


경기침체 장기화와 허술한 방범시설 등으로 도시는 물론이고 농촌에도 좀도둑이 들끓어 농민들의 마음을 불안에 떨고 있다.


절도는 시민들의 체감치안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민생치안 확보를 위한 관련 기관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등 방범활동이 요구된다.


농촌 등을 돌아다니면서 시정장치가 되어있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가 현금, 귀금속만을 들고 나오는 수법 그리고 농촌 들녘에 있는 양수기, 전선, 농기계 등을 훔치는 범법 행위가 지역주민들에 무관심에서 발단되고 있다. 과거에는 인정이 넘쳐 이웃에 누가 들어가면 누군가 관심을 가졌는데 요즘은 이웃사촌의 의미마저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모르는 사람이 대문을 열고 들어가도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선량한 피해자가 많이 늘고 있는 형편이다. 뿐만 아니라 농촌을 다니며 절도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 수법은 친척, 장사꾼을 사칭 집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농촌지역의 경우 대부분 노약자들이 많고 피해액수도 적어 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실제 피해주민들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건화 하지 않더라도 관할 파출소에 통보해 주면 근무하는 경찰관들도 예방활동에 주력할 수 있을 텐데 피해액수가 작고 귀찮다 생각하고 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있는데 제 2,3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라도 신고가 필요하다. 이 같은 피해는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들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염려된다.


또 대부분 절도범들은 집안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범행을 저지르고 있으나 예기치 않게 집 주인과 마주칠 경우 강도로 돌변할 가능성도 높아 자칫 인명피해 우려가 커 농촌지역은 좀도둑과의 전쟁이 절실한 실정이다.


농촌을 떠나 살수 없듯이 어려운 살림에도 힘겹게 살아가는 농민의 마음을 울리는 행위는 이제 사라졌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농민들도 과거와는 달리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많은 돈과 귀금속은 은행 등에 보관하고 꼭 필요한 돈을 인출 사용하면 이런 일로 마음 아프지는 않을 것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 절도범으로부터 예방하는 보완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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