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추진에 국내 반대단체들이 투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의 2차 협상이 종결되지 못하고 제3차 협상을 9월 4일 이후 개최하기로 했다.
2차 협상이 본격화 되면서 미국 측이 우리측 최대 취약점인 농산물 개방을 특히 쌀도 예외가 없다며 거침없이 요구하고 나서 우리는 이를 특별히 경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미국측도 한국이 쌀 등 농산물 개방에 얼마나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 듯한 미국측 협상태도를 우리는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측 협상팀도 한국의 농업시장 개방에 협상의 주된 전략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미국의 국익이 한국을 비롯 해외 농산물시장 개방과 그를 통한 시장확대에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업은 미국과의 경쟁상대가 아니다. 쌀은 한국농민의 주산물이고, 한국인들의 주식이다. 붕괴되면 농가가 파탄나고 국민주식을 해외에 의존하는 안보상황이 야기된다.
농산물 특히, 쌀 개방에 한 발도 밀려서는 안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우리 협상팀에 분발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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