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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로 보고, 느끼고, 생각해 보는 우리 고장 이곳저곳

2021년 12월 02일(목) 10:32 [순창신문]

 

ⓒ 순창신문



본사는 기사로 표현하기 부자연스러운 현장을 화보로 선보이며,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지난 7월부터 하고 있다.
이 번호에서는 우리 지역민의 애환이 서려있는 역사의 현장 향가터널과 다리를 중심으로 담았다. 향가마을에서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곳이 향가터널(향가 철로굴)과 향가다리(10개의 폐교각)이다.
향가터널은 일제 강점기 남원 ~ 광주를 잇는 철로를 만들기 위해 옥출산을 뚤어 만든 것이다. 길이는 384미터로 순창 주민들을 강제동원해서 터널을 뚫고 철교 교각을 만들었다. 그러나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광복이 되면서 철로를 미쳐 가설하지 못한 채 터널로 현존하고 있다.
우리군은 폐교각 위에 상판을 놓아 터널과 연결하여 2013년 6월 29일 섬진강 자전거길로 조성하여 개통했다. 섬진강 자전거길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길로 정평이 나있다.

ⓒ 순창신문



1~4 역사의 현장 향가터널
향가터널 내부에는 관내 학생들의 꿈이 그림으로 표현된 ‘꿈의 자리 그림그리기 대회’ 작품(2017 ~ 2019, 2021년), 순창장류축제 장류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작품(2017 ~ 2018년), 지역 특산품, 하늘에서 본 순창(면소재지), 지역 축제와 문화유산 관련 자료, 섬진강의 미래, 순창 전통사찰, 순창의 인물, 강천산, 회문산, 1960년와 1970년대 화보 등 다양한 보물들이 전시돼 있다. 수 천장의 그림과 사진 가운데 유독 눈에 들어오는 글귀가 있어 선보인다.(사진 3참조)

ⓒ 순창신문



400여미터 가까운 터널 길을 걸으며 우리 고장의 이모저모를 생각하게 된다. 아쉬움이 있다면 전시된 작품이나 설명들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조명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줬으면하는 바람이다.


ⓒ 순창신문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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