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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면 금창 장군봉 / 순창의 산과 문화

-구림면 금창리와 정읍 산내면 종성리 경계에 있는 산-

김기곤 국사편찬 사료조사 위원

2021년 12월 02일(목) 10:21 [순창신문]

 

ⓒ 순창신문



구림면 장군봉은 일명 투구봉, 신성봉으로 장군이 투구를 쓴 모습을 하고 있다. 구림면의 장군봉은 호남정맥 용추봉에서 회문산을 이어주는 산의 요층지이다.
순창군에 장군봉이 세곳 있다. 내장산 장군봉(696m), 쌍치면 장군봉(606m), 구림면 장군봉이 해발 780m로 가장 높고 뽀족하다. 산줄기는 백두대간 호남정맥이 세자봉(700,9m), 여분산 깃대봉을 지나 장군봉을 솟구어 놓고 회문산(830m)으로 뻗어간다. 장군봉 물줄기는 남쪽은 구림천을 통하여 섬진강 북쪽은 곧바로 섬진강 상류로 합수되어 광양만 남해로 흘러든다.
장군봉 정상에서면 동서 남북 유명한 명산들이 줄줄이 서 있다. 장군봉은 풍수지리상 구림면 운북리 방화리 경계인 여분산 북쪽의 금상골은 천기를 누설하면 안될 ‘군왕’이 태어날 명당으로 임금을 지칭하는 ‘금상’인데 금이 나온다는 금상(金箱)으로 표기 됐다고 한다. 장군봉은 투구를 쓰고 장검으로 무장한 임금을 호위 하는 호위대장 역할을 하고 제사봉은 (임금) 금상굴 앞에서 스승격인 북쪽의 국사봉 지형도에는 깃대봉의 가르침을 받은 형국이다. 장군봉이 속한 금창리의 금상마을 입구에는 1개의 돌탑(돌무더기)과 탑 양옆으로 2기의 짐대(솟대)가 있어 현재도 2월 1일 금상리 탑제를 모시고 있다. 금상리 탑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매년 음력 2월 초하루 오전에 마을 입구에 있는 할머니 탑에서 짐대(솟대) 2기를 세운 다음 주민들이 새해 일년동안의 무병장수를 빈다. 이를 ‘마을탑제’ 금창리 탑제 등이라 한다.
금상리는 조선 초기에 최초로 사람이 터를 잡은 마을로 마을 옆에서 금이 나온다 하여 이름을 금상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금상리 탑제는 구전에 의하면 마을이 생겨 났을 무렵인 조선초기부터 행해졌을 것이라고 한다. 금상리 마을 입구 서쪽편에는 언제인가 알 수 없지만 도요지 터가 있어 지금도 도요지 주변에는 많은 도자기 깨진 흔적이 남아 있다 .
참고자료 : 순창의 산과 주변 문화(순창문화원)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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