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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산행하기 좋은 날 채계산을 오르다

꽃과 함께 여행하다 - 채계산

2022년 04월 28일(목) 14:42 [순창신문]

 

꽃놀이의 시즌. 가벼이 다녀올 수 있는 경천의 벚꽃길을 걸으셨나요.
변덕스런 날씨에 가장 민감한 꽃들의 얼굴은 순식간에 하얗게, 붉게, 분홍으로 색을 만들고 사라집니다. 잘 꾸며진 화단 말고, 숲 속 연분홍색의 주인을 보기위해 서둘러 채계산에 올랐습니다.

여차하면 진달래의 얼굴을 놓칠뻔했어요. 이놈 때문에 산에 오른 건데 말이죠.
차가 붐비는 출렁다리보다 유등면의 초입이 좋습니다. 잠시 계단을 오르면 푹신한 솔잎과 채계산 능선을 닮은 오돌토돌한 주먹돌길이 산린이들에게 결코 부담되지 않으니까요. 힘이 빠졌지만 연분홍 진달래가 아직 저를 반깁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생긋한 녀석들은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하늘하늘 치마저고리 마냥 흐날리니 보기가 참 좋습니다.

ⓒ 순창신문


▲ 연분홍 진달래가 등산객을 잡아 세우고 있다.


진달래를 뒤로하고 혹시나 하며 주위를 둘러보며 산행을 이어갑니다. 키 높은 나무가 아닌 풀밭에서 숨어있기에 자꾸 둘러보게 됩니다. 작년 봄, 제법 많이 피어있었기에 포기할 수 없죠.
다행히 햇빛 받은 하얀 홍채 덕분에 녀석을 만났습니다. 소담히 풍성한 꽃무덤이 너무 반갑습니다. 짙은 잎이 꽃을 더 빛나게 꽃 피웁니다.

ⓒ 순창신문


▲ 보랏빛 각시붓꽃이 고갤 내밀기 시작했다.

떨어지는 진달래 꽃잎 위로 산철쭉이 꽃잎을 틔웁니다. 기사가 나가는 20일경에는 철쭉이 가득가득 눈을 즐겁게 하겠죠.

바람에 날려와 익숙하게 얼굴을 만지는 꽃잎이 반갑습니다. 한그루 나무 주변이 온통 꽃잎송이카펫입니다. 나무엔 겨우겨우 꽃잎이 매달려들 있습니다. 산벚꽃이 ‘나는 경천의 그것과는 다르다’며 눈도장을 ‘쾅’ 찍어줍니다.

ⓒ 순창신문


▲ 산벚꽃이 간들간들 겨우 매달려있다.


채계산 능선, 솔길의 그늘도 20도가 넘는 한낮의 햇볕을 막기엔 부족합니다. 전망 좋은 전망대까지 가야 하기에 서둘러 봅니다.

무수재를 지나 길을 재촉하는데 쪼꼬미 산딸기꽃과 노란 양지꽃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주먹돌길을 부지런이 걷다 보니 어느새 적성뜰이 눈앞에 놓여있네요.

ⓒ 순창신문



탁 트인 들녘 바람이, 산까지 들이쳐 금세 옷을 말립니다. 순창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심어둔 유채꽃도 보입니다. 청보리와 유채꽃의 물결이 볼만하겠죠. 커피 한잔 꺼내 마시고, 가벼운 맘으로 녀석들과 인사하며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김지연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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