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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제23기 정기 주주총회 마쳐

신주발행 건, 정당한 절차 밟아 처리
법조인 촉탁 자문회 설치 주문

2022년 04월 06일(수) 13:5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주식회사 순창신문사(대표이사 오은숙 · 이하 본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본사 3층 회의실에서 ‘제23기 정기주주총회’를 마련했다.

이용재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30여 명의 주주가 함께했으며, 44,870주(본인 참석 2,401주 · 위임 주식 수 24,791주) 가운데 27,192주의 참석으로(60.60%) 과반수 성원을 이뤄 진행됐다.

오은숙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확산이 지속되고 모두가 힘든 이때 바쁜 시간 쪼개어, 순창신문사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주신 주주님과 위임해주신 주주님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제가 지난 2021년 3월 29일,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순창신문사 대표이사로 선임되고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잠을 자도, 잠을 깨도 신문 잘 만들고, 경영 잘해서 30여년 역사를 갖고있는 풀뿌리 언론 순창신문사를 잘 살려보겠다는 각오로 임직원들과 함께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순창신문




또한, “1년 동안 일일이 열거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리 순창신문을 아껴주시는 주주님, 애독자님, 이사·감사님, 지사장님, 자문위원님, 섬진산악회 회원님, 특히 직원 여러분이 든든하게 받쳐주고 힘이 돼 주셔서 초짜 언론사 대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대표 바뀌고 10회째 지발위 선정이라는 영광을 안으면서 순창신문사 좋아졌다는 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했던가요. 좋아함도 잠시 태어나서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소송장을 받았습니다. 1년 동안 순창신문사만을 생각하며 제 온몸 불살라 죽어라고 노력해서 어느 정도 경영이 회복되어 가고 있는데 결과는 소송장이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특히, “소송장을 받고, 직원들도 힘들고, 저는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저의 부족함에 울기도 하고, 반성도 하고, 좌절도 하고, 법 공부도 하면서 다시 강해져야 겠다는 다짐도 했다”고 역설했다.

총회에서는 사업 보고와 감사보고가 이뤄졌으며, 2021년도 결산 승인의 건,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신주발행 무효 및 이에 관한 등기의 건, 정관 개정의 건 등을 심의 안건으로 처리했다. 구독료 징수 및 광고 수입 사업과 3층 회의실공간 마련, 자체행사 추진 상황등 사업을 보고했다. 특히, 본사 3층 회의실의 경우 임대료 장기체납 등 방치돼 있던 공간을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군민들과 소통의 공간, 학생 NIE교육, 기사쓰기 경진 대회, 각종 교육 공간, 회의실 등을 위해 새롭게 정비했다.

권오준 감사는 보고서를 통해 “언론 매체의 홍수에 따라 종이신문의 시장성이 위축되고 있는 열악한 상황임에도 신규 구독자는 200명 이상 증가하였고, 구독료 수입도 전년 대비 24.7%가 증액됐으며, 신문사의 경쟁력 재고에 기여한 광고 수입도 전년 대비 6.94% 증액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직원 미납 급여, 퇴직금, 대출금 상환이 해결돼 경영이 정상화로 가고 있다.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었음에도 새로 출발한 대표, 이사 및 임직원 모두가 신문사를 살리겠다는 각오로 열정을 다해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역신문발전위원회 2022년 우선지원 대상사(10회 선정)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아 순창신문사 위상을 드높이고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출했다.

2021년도 결산 승인의 건과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신주발행 무효 및 이에 관한 등기의 건은 주주들의 갑론을박(甲論乙駁)을 거쳤다.

이와 관련 설동찬 주주는 “진행상 절차에 있어 문제가 있던 것일 뿐, 특별한 건 없을 것 같다”며 “무효가 되면 정당하게 절차 밟아 신규 발행을 하면 되는 부분이다.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법대로 처리할 것”을 주문했다.

강인형 주주는 “회사 경영에 있어 애로가 많을 것이다. 규정·법규·저촉이 되면 안되니 지역 출신 변호사를 촉탁해 자문회 설치”를 건의 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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