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공용터미널은 지역의 관문이자 얼굴이다. 그런데 여름에는 이곳이 찜통이다.
최근 바깥날씨가 영상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으나 터미널의 경우 냉방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한증막을 방불케 하고 있다.(본보 316호 5면 게재)
16일 순창읍 공용터미널 대합실에는 선풍기 4대가 가동되고 있었으나 30여평이 넘는 공간의 더위를 쫒아내지는 못했다. 하루 이곳을 찾는 이용객은 약 400~500여명 가량 휴가철을 맞아 타지역에서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딸과 여행길에 나서 버스를 기다리던 서울 제기동에 사는 김진우(60세)씨는 “이렇게 대합실이 찜통더위에 선풍기 두세대가 고작으로 짜증만 난다.”며 “너무 더워서 고향에 오고 싶지가 않다.”고 불만을 털어 놓았다. 또한 대합실 안의 환경은 비록 깨끗한 모습이었으나 화장실에는 악취가 진동했다.
순창공용터미널 대합실에 에어콘은 한대도 설치되지 않고 선풍기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4대의 선풍기가 기둥에 따라 위치를 선정해 가동되고 있어 바람을 쏘이기 위해 서있는 여행객, 이용객도 눈에 띄고 있다.
이로 인해 선풍기 바람이 시원치 않아 사상 초유의 찜통더위가 15일 이상 계속되고 있어 이용객들이 짜증스러운 승차시간을 기다리고 있어 대합실 냉방시설을 시급하게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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