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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순창단오성황제(안) 설명회 가져

풍산면·복흥면 이어 팔덕면 세 번째
읍·면 순회 설명회 계속 추진

2022년 03월 17일(목) 10:4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군문화자원 활용 추진위원회(위원장 강병문 · 추진위)가 지난 11일, 팔덕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회 순창단오성황제(안)’ 관련 추진계획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문화 관련 활동가와 노인회장 등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마련됐다.
강 위원장은 행사 명칭과 추진시기, 장소, 제례 재현행사의 방식, 읍·면 먹거리 부스 설치 등에 관련된 사항 등을 설명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순창단오성황제는 고려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거행됐던 기록이 담겨 있는 ‘성황대신사적현판(국가민속문화재 제238호)’의 내용을 토대로 고증·재현하여 무형문화유산으로 보존 전승하고 관광자원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
한편, 순창성황대신사적 현판은 한문과 이두문으로 기록됐다. 이 현판에는 고려 충렬왕 때 첨의중찬(현재 국무총리 격)을 지내고, 청백리로 추앙받았던 설공검(1224~1302)이 세상을 떠난 후 부부를 성황대신으로 신격화하여 모시고, 매년 단오절을 전후하여 순창의 호장, 향리, 백성들이 대모산성(홀어머니산성)에 올라 단오성황제(기우제를 겸함)를 올렸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순창읍 옥천동과 대모산성 내에 있다가 일제강점기에 멸실된 성황사에 당초 있었던 이 현판은 가로 180cm, 세로 54cm의 송판(松板) 2장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모두 73행, 1,600여 자가 수록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일한 성황제 기록이 담겨진 자료로 알려지고 있다.
1940년대 성황사가 멸실되면서 함께 없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가 1992년 금과면 방성리의 순창설씨 제각 평산제에서 발견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추진위는 순창단오성황제(안) 설명회는 풍산면을 시작으로 복흥면과 팔덕면에서 이뤄졌으며, 읍·면 순회 설명회를 계속 추진한다 방침이다.

ⓒ 순창신문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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