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지역의 장류산업이 사실상 국내 장류시장을 평정하게 됐다.
지난 8일 다국적 시장조사전문기관인 AC닐슨자료에 따르면 대상에서 판매하는 청정원 순창된장이 CJ의 해찬들된장을 제치고 된장부분 1위업계로 등극했다.
청정원 순창된장의 지난 4, 5월 점유율(판매액 기준)은 33.8%로, CJ의 해찬들 된장 33.5%를 앞서고 처음으로 판매율 1위를 차지했다. 대상의 청정원 된장 점유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에는 31.6%, 2월부터 3월까지는 32.1%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이에따라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된장과 고추장, 쌈장이 모두 판매율 1위를 기록하면서 국내 장류시장을 천하통일하게 됐다는 것이다.
대상의 청정원 순창고추장도 지난 5월과 6월 시장점유율(판매액 기준)이 47.4%로, 해찬들 고추장 42.3%보다 5.1%포인트 앞섰다. 또 쌈장도 지난 4월과 5월기준 43.4%를 차지, 해찬들 34.1%를 큰 차이로 누르면서 국내의 된장과 고추장, 쌈장 등 장류시장을 완전히 장악하게 됐다.
오는 2010년까지 총 1,200억이 투입돼 장류밸리가 조성중인 순창에는 대상식품(주) 등 72개 장류업체가 몰려있는 가운데 성업 중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순창지역에서 생산되는 장류제품이 그만큼 맛과 영양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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