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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칸이 좁아, 도장 찍을 때 조마조마

2022년 03월 10일(목) 16:46 [순창신문]

 

ⓒ 순창신문


▲ 사전투표 시작 시간인 4일 오전, 6시 이전부터 줄을지어 대기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는 군민들. 사전투표율이 57.19%에 달할 정도로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지의 기표란이 좁아져 기표 도장을 찍기 불편했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일, 순창군 순창읍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신모씨(51)는 “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좁아, 도장이 밖으로 나가지 않게 조심조심하면서 찍었다”며 “기표란에서 도장을 벗어나지 않게 신경 쓰다 보니 도장을 제대로 누르지 못해 조금 덜 찍게 됐는데,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어른들이나 장애인 분들은 도장 찍는게 더 힘들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지난 5일, 풍산면에서 사전투표를 했다는 김모씨(60)는 “혹시나 내 표가 무효가 될까 봐 조바심이 생겼다”며 “노인층이 많은 순창군 특성상 무효표가 많이 발생할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투표용지 관련해 전국적으로 많은 민원이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은 “공직선거법 제11조 7항에, 투표용지에는 후보자와 후보자 사이 간격을 두어야 한다고 되어있다. 투표용지 디자인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손윤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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