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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모두 함께 안아요

2022년 02월 24일(목) 16:10 [순창신문]

 

ⓒ 순창신문



도는 아동학대 대응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도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올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는 민간이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시군으로 이관해 14개 시군에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48명과 아동 보호 전담 요원 39명을 배치하여 조사 공공화를 완료하였고, 아동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어린이집·유치원·학교 결석 및 영유아 검진 미수검 아동 등 위기 아동으로 의심되는 1,273명을 3월까지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아동의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담당자 입문교육(160시간)과, 경력자 보수교육(40시간) 및 신설된 전담 공무원·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합동 교육(16시간)에 참여하여 아동학대 대응 인력의 전문성을 제고한다.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2019년 1,993건 △2020년 2,453건 △2021년 2,527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실제 아동학대 판정사례는 △2019년 1,720건 △2020년 2,086건 △2021년 1,869건이다.

이에 대해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 조자영관장은 “피해 아동 발견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숨겨져 있던 아동학대 사례를 많이 찾아내고 있는 만큼 발견율 제고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아직 우리나라의 피해 아동 발견율이 미국 9.2‰, 호주 10.1‰ 등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인 만큼 피해 아동 발견율을 더 높이도록 정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학대 피해 아동쉼터 5개소(군산, 익산, 김제, 장수, 부안)를 추가 설치하여 총 9개를 운영할 예정이며, 전주시에 피해 아동 치료, 사례관리 등을 담당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를 추가로 설치 예정이다.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아이 하나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것은 행정력으로만 불가능하며,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 학대로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할 경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아동학대 신고전화 112)”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매년 전 세계 아동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0억여 명의 아동들이 폭력과 착취를 경험하고 있는 범지구적 상황에, 한국은 ‘21년생 출산 인구가 20만 명대로 세계 최저 수준의 합계 출산율을 보이며 인구절벽 상황에 직면해 있다.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한 최대 난제인 인구 증가를 위해 아동수당 등의 지원액을 대폭 상향해 실수요 대상 국민을 양성화시키고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등의 피해 국민을 세세히 보듬는 복지 정책이 실행되길 기대해 본다.

손윤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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