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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면 천태산 / 순창의 산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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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곤 국사편찬 사료조사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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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23일(수) 11:28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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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적성 평남리와 구남 동계면 구미리 경계에 있는 산-
천태산(天台山)은 잘못된 이름이며 전대산이 옳다. 유래는 하늘천(天)에 닿을 만큼 높고 성스러운 곳이라는 의미이다. 산 기슭에 있었던 천태암은 규모은 작았으나 그곳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과거에 급제를 많이 하면서 유명해졌다. 천태암에서 공부하는 선비나 부모들이 과거 합격을 고대하며 천태산에 올라 하늘을 향해 소원성취를 빌었다고 한다.
천태산은 순창의 북쪽에 솟구친 무량산의 동남쪽 줄기에 해당하는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용궐산 줄기를 놓고 무량산과 구미 고개를 지나 천태산을 형성 하였다.
물줄기는 서쪽은 섬진강에 흘러들고 북쪽은 오수천에서 섬진강으로 흘러 든다. 천태산 정상을 중심으로 북쪽 무량산 용궐산 동쪽은 자라봉과 노적봉 남쪽은 건지산과 아미산이 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동서남 삼면으로 섬진강의 상류인 적성강과 드넓은 적성 평야가 한 눈에 들어 온다.
북쪽으로 산들이 첩첩이 싸고 있다. 해발 184.2m의 천태산은 무량산 동남쪽에 있는 작은 산으로 천태암이란 암자가 있었기에 알려진 산이다.
옛 천태암 부근에 소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옛적에 치러진 과거시험과 연관된 여러 가지 속설이 전해 온다.
예컨대 암자 안에 있는 노송에 돌을 던저서 맞추면 합격한다는 속설 때문에 돌에 너무 맞아서 암자 방향으로 소나무 굽었다고 한다.
동쪽에 있는 맑은 계곡을 뛰어 넘으면 합격하고 개곡 물에 나뭇잎을 띄워 잘 떠내려가면 합격 한다는 속설과 부처님이 꿈에 나타나 문서를 주면 합격한다는 속설이 있다.
이렇듯 천태산과 천태암은 과거시험에서 합격하려는 선비들의 애환과 수 많은 속설들이 얼켜 있는 유서 깊은 곳이라고 할수 있다.
천태산 등산로는 구남마을-계곡-천태암-천태봉-구남마을로 이여지며, 왕복 1시간 소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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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천태산 아래는 ‘어은정’이 있다.
양사형이 1567년 혼인을 한 후 구미에서 적성면 평남리 구남마을로 분가하면서 세운 것이다.
처음에는 ‘영하정’이라 하였는데, 여러 차례 증건되는 과정에서 양사형의 호를 따서 ‘어은정’으로 바뀌었다.
양사형은 1547년 태어나서 1579사마시에 1588문과에 급제 하였고 관직으로 남평현감, 영광군수 예조정량, 병조정량을 지냈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크게 공을 세워 선무공신에 봉해졌다. 1599년 타계후 승정원 도승지의 증직이 내려 졌고 화산서원에 배양된 인물이다 .
참고자료 : 순창의 산과 주변 문화(순창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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