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섬진강 상류인 남원시 대강면 소재에 위치한 S축산농가가 수년간 축산폐수를 유출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민원에도 불구하고 해당기관이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21일 유등면 유촌, 유천, 책암, 남원시 대강면 평촌, 임암마을 주민 250여명은 평촌 돈사 폐수방류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알리는 플랜카드를 개첨하고 남원시청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
이날 대책위는 집회를 통해 “평촌리 모 돼지축사에서 방류한 축산폐수로 인해 섬진강을 오염시키고 있다.”면서 “축산폐수로 인해 농작물 피해는 물론 주민들의 일상생활에도 많은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면서 남원시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또 대책위는 “이지역 주민들의 젖줄인 섬진강을 오염시킨 문제의 축사는 즉시 폐쇄하고 주민피해에 대해 보상하라”고 요구하며, “폐수방류가 수년째 이뤄져 왔는데도 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해 왔다.”면서 축산폐수 유출농가 관리를 소홀이 한 관계공무원의 벌과 시장의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진상조사를 통해 문제가 밝혀지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민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집회를 통해 뜻을 관철한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문제의 축사는 지난 13일경 축산폐수 저장조 옹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유출된 폐수가 평촌 옥태천과 책암 유촌마을 앞을 지나 섬진강까지 유입됐다고 주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군도 폐수유출 사실확인을 위해 현지 실태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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