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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순창고추, 역사를 새로 쓴다

‘채계’와 ‘아미’ 등 2 품종 지역내 점차 재배면적 늘려가

2021년 07월 28일(수) 15:49 [순창신문]

 

ⓒ 순창신문



군이 장류 원료 명품화를 위해 종자개발에 나서 상품화에 성공한 고추종자가 지역내 뿌리내리고 있다는 평가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영무)는 지난 2018년부터 코레곤 종묘와 손을 잡고 순창만의 고추 종자 개발을 나서 ‘채계’와 ‘아미’ 등 2 품종을 개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개발한 두 품종은 지난 1월부터 종자연구센터에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보급해 총 620봉을 공급되었고, 이는 관내 고추 총 재배 면적의 약 12%(30.7ha)에 해당되는 규모이다.
이들 두 품종은 지난 3년간 코레곤 종묘와 공동으로 개발해 우리 지역에 잘 맞는 고추품종이다.
순창 고추 ‘채계’는 바이러스, 역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조생종 품종으로 평야지 및 첫물을 수확에 집중하고자 농가에 적합한 품종이다.
‘아미’는 바이러스나 역병, 칼라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산간지 및 칼라병 발생 지역에 적합한 대과종 품종이다.
두 품종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관내 고추 농업인들은 “이번에 새롭게 심은 고추종자는 다른 고추품종보다 우리 순창 지역에 잘 맞아 초세가 안정적이고, 착과량도 더 높아 이번 고추 농사는 풍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군은 이번에 개발된 고추품종을 통해 순창 지역에 맞는 고추를 재배함으로써 고추 생산량 및 품질 향상, 고춧가루 원료의 균일성, 칼라병 복합내병성을 통한 친환경재배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맞춤형 고추품종 개발로 관내 농가 소득 확대는 물론 순창 고추장 원료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장류 산업을 이끄는 토대가 될 전망이다.
종자개발을 주도한 소재우 종자연구계장에 따르면 “순창고추 채계는 조생종인 만큼 5월초 이후 적기에 정식하여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저온 피해를 입게 되면 활착제 및 엽면시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아미는 대과종이기 때문에 다비성을 요구한다. 따라서 초세를 살피면서 웃거름을 적절히 주어 단과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한다”고 당부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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