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구림작은도서관, 어슬렁 어슬렁 구림천 따라걷기
|
|
2021년 07월 21일(수) 16:33 [순창신문] 
|
|
|
| 
| | ⓒ 순창신문 | |
지난 7월 17일 토요일날은 ‘어슬렁 어슬렁 구림천따라 걷기 행사’가 순창군 구림면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재)문화재 아웃리치연구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 전라북도, 순창군이 후원하는 전라북도 생생 문화재 활용사업인 [ 신경준의 고지도 따라] 사업과 협력사업이었답니다.
원래는 지난 4월부터 구림 작은 도서관에서 매달 셋째 주에 열렸던 이 사업은 구림면의 하천을 따라 걸으며 물길을 따라 형성된 마을의 역사와 문화재, 전설 등을 이야기하며 편안하게 걷고자 하는 사업이었습니다. 도서관장이 된다면 30여년 구림에서 살면서 알게 된 지식과 문화관광해설사로써 모아두었던 지식을 지역을 위해서 꼭 한번 해보고 싶던 사업이었지요.
4월에는 회문산 호정소 주변 걷기를 귀농귀촌 분들과 순창에서 오신 분들, 총 12분 정도와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 발걸음을 빨리 해야 했던 소동도 있었구요. 5월에는 강천산의 왕자봉과 연결된 구림면 상리 마을 온자실 골짝 작은 저수지부터 시작해서 큰 저수지 옆으로 난 오솔길을 산딸기도 따 먹으며 아이들 발걸음에 맟추어 걷다가 노래도 흥얼흥얼 하면서 걸었죠. 걷다가 걷다가 중바우 가기 전 어마무시한 미술관이랑 조각품들이 있는 곳의 대표님과 즐거운 시간도 가졌구요. 지금 공개되는 걸 싫어하셔서 나중에 자랑하려구요.
| 
| | ⓒ 순창신문 | |
그리고 6월은 금창천을 걸었습니다. 녹두 전봉준 장군이 쌍치에서 피체되어서 신광사재를 피흘리며 들것에 실려가셨던 아픔이 있는 금상굴부터 황계마을, 이율마을, 국화촌등을 이야기하며 1906년부터 회문산 일대에서 진행된 양춘영 장군을 비롯한 40여 의병운동가를 이야기했죠, 이율마을의 박경락 의병가의 묘지를 찾으려다가 못찾고 양춘영 장군의 생가터에도 가 보았지요. 나중에는 격문과 유언시를 자료로 복사해 갈걸 하고 후회했답니다.
하필 그날따라 오랜 비가 내린 끝에 날씨가 화창해서 농민들이 참여하지 못하고 순창의 문화재 관심가지고 있는 팀원들도 사업이 있어 못 오는 바람에 너무 단촐하게 진행되었지요.
그래서 조마조마하게 7월 사업을 준비했다가 많은 사람이 오셔서 행복하게 걸었답니다.
이번에는 회문산 바로 아래 대숲마을부터 산내마을, 만일사, 회문산 역사관, 회문산 숲체험관까지 부지런히 걷고 이야기하고 한참을 멈추어 힐링하면서 회문산의 깊은 정기까지 나의 것으로 만드는 생생 문화재 사업이었죠. 순창에서 살았어도 회문산은 처음이라는 분도 계셨고 대숲마을 골짝도 처음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의병 공원을 만들려고 했던 자리였다는 말, 남부군 책에 나오는 지명이 회문산 여기져기에 나온다는 이야기. 만일사비문에 얽힌 이야기 등 .
숨만 쉬어도 행복한 기운이 스며들 것 같은 회문산의 하루였답니다.
다음엔 9월 10일 토요일 순창 객사부터 섬진강권역 둘러보기를 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을 진행합니다.
| 
| | ⓒ 순창신문 | |
/구림 작은도서관 황호숙
|
|
|
|
순창신문 기자 .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