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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순창군민과 함께 반드시 극복합시다

2021년 07월 07일(수) 17:08 [순창신문]

 

ⓒ 순창신문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전세계가 감염병 팬더믹(pandemic-범유행)에 빠진 지 어느덧 1년 6개월이 넘었다.
2000년대에 들어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를 겪었지만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장기간 지속될 줄은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우리나라도 대구에서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가 위기 상황에 이르기도 했지만, 어려울수록 더욱 뭉치는 우리나라는 전국에서 모여든 의료봉사자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코로나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우리군도 2020년 12월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기에 부딪쳤지만, 황숙주 군수를 필두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덕분에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군의 코로나19 대응을 뒤돌아보고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앞으로의 방향을 알아본다.

ⓒ 순창신문



▲ 코로나 발생 차단에 총력을 …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 첫 환자가 발생한지 7일만인 1월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는 ‘경계’ 단계로 상향됐다. 우리 군도 위기경보에 발맞추어 비상대책본부를 편성했다. 비상근무 돌입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1차 예비비를 선제적 확보하였다.
2월, 24시간 운영할 수 있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안전하게 진료 와 검사가 가능한 음압텐트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3월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보건의료원 전 직원이 감염병 대응 업무로 전환했다. 선별진료소 운영, 감염병 예방·홍보, 방역물품 관리, 방역예산 확보 등 코로나19 업무에 전념했다.
또한, 전직원이 경천 벚꽃길에 3월 22일부터 15일간 부스를 운영하면서 상춘객을 대상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
특별교부세 및 2차 예비비의 빠른 확보로 이동형 X-RAY, 열화상 카메라 5대를 설치하였고, 마스크와 살균소독제 품귀현상에도 사회취약계층 및 공공기관과 전 군민에게 배부할 수 있었다.
5월 순창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전 군민에게 감염병 예방물품 등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8월 선별진료소 전문 인력 4명을 채용하여 선별진료소 내 방문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자, 거동불편자를 위한 출장 방문검체 등의 업무 수행으로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속 대응과 함께 10월에는 우리 군민 중 1만 2천여명의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인플루엔자 예방 대응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지난 한 해 첫 확진자가 발생 전까지 해외입국자 검사 및 이송,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역학조사 및 자가격리 통지 등 감염 차단에 힘썼다. 타 시·군 확진자의 우리 군 방문 시 해당 방문지에 대한 현장 역학조사 및 접촉자 파악,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유증상자 등 3,000여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확진자 없는 청정 순창’을 유지하기 위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피할 수 없는 확진자 발생

2020년 11월 중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매일 500여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도내 확진자 또한 폭증함에 따라 전라북도는 12월 8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코로나19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우리 군도 12월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진료소의 모든 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전 직원이 코로나19에 대응했으며,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비상대책상황실에서는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 파악·관리, 검사 실시, 방역소독 등 추가 확진자 발생 차단에 사력을 다하였다.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의심 환자 및 접촉자 검사를 신속 실시, 추가 확진자 발생 억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12월 18일, 고위험시설 요양병원 종사자 선제 검사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근무했던 병동을 즉시 코호트 격리하고, 마을과 요양병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마을주민 등 요양병원 종사자 관련 약 800여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확진자의 가족, 지인 등이 다수 발생하였으며, 중증 치매 환자 위주로 입원한 병동에 다수의 입원환자들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3일 간격으로 입원환자 및 요양병원 종사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보건의료원 직원이 2인 1조, 3교대로 병원에 방문하여 환경 소독 점검과 이동 동선 차단, 폐기물 관리 등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치매 및 와상 환자 수용인원 최소화를 위해 타병원 및 병동으로 분산 배치했다.
이 같은 노력에도 치매환자 및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 환자 등 다수 추가 확진되었다.
요양병원으로 인한 확진자 증가로 순창군민의 불안은 증폭되어 갔다. 1월 초 순창군은 예비비를 긴급 투입, 모든 보건·행정인력을 총동원하여 전 군민 전수검사에 나섰다. 영하 10℃가 넘는 한파와 폭설에 예정된 날이 연기되기도 하였으며, 11개 읍·면과 보건의료원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9,304명(군민의 33.6%)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 “거동이 불편하고, 차량 이용이 어려워 검사를 받을 수 없었던 노인들은 직접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하는 군민들도 있었다.
전국적으로 요양시설에서의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1년 1월 9일 순창요양병원 2병동 84병상을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으로 지정하였다.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자체 치료할 수 있도록 하고, 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의료 인력을 파견했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지정으로 50여명의 확진자를 돌보았으며, 그 과정에서 안타깝게 의료진 4명이 감염되기도 하였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요양병원발 확진자는 1월 29일 발생을 마지막으로 갈무리됐다.
또한, 선별진료소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에어텐트 형태에서 컨테이너로, 그리고 건물 형태의 상시선별진료소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계절·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환자와 의료진 동선이 분리된 음압시설에서 진료와 검사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갈수록 주기가 빨라지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비할 뿐 아니라, 평상시엔 비말전파 감염병인 결핵, 홍역, 한센 등의 진료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 순창신문



▲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하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은 사전 대응이 최선이다. 요양시설 및 어린이집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일용근로자, 외국인근로자 등 방역이 취약한 시설 종사자의 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증상 발현으로 인한 의료기관, 약국 등 방문한 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 행정명령을 실시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증상 유무,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다. 코로나19 증상은 일반 감기 증상과 구분하기가 사실상 어려우므로 발열, 두통, 근육통, 미각 및 후각 소실을 보이는 유증상자 또는 타 지역 방문에 따른 코로나19 의심자는 주저 없이 검사를 해야 한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는 365일 연중 무휴(08:30~17:30)로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실 운영으로 감기 등 호흡기 증상환자는 선별진료소에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다. 코로나19 비상대책상황실 전화(☎650-5241, 5263, 5265)로 궁금한 사항은 문의가 가능하다.
전라북도는 전주, 군산, 익산, 완주(혁신도시)를 제외한 11개 시·군에 6월 21일부터 8명까지 사적 모임(유흥시설 등은 4인)이 가능해진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함에 따라 기대감만큼이나 개인과 시설의 기본 방역수칙이 강조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1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7월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며 가족모임, 종교활동, 실외 다중이용시설 등 이용 인원 제한 조치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한 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 이후 방역 기준을 재조정하여 집단면역이 달성되는 시점에서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완화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제까지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지키고 극복해왔듯 우리 모두가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활동 수칙과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실천한다면 일상으로의 회복은 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순창신문



◆ 김준우 보건사업과장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년간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겪으며 많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관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빠르게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을 높아가면서 집단 면역체계 형성으로 과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매체를 통해 ‘델타 변이’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다시 코로나19가 극심히 유행할 당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나타내는 군민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늦출 수는 없습니다. 군은 올 9월까지 전체 군민의 70% 1차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하루 빨리 과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을 꿈꾸면 백신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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