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영주)는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15일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일손돕기는 금과면 목동리에 사는 라용주(51)씨 1만 여평의 과수원에서 온 종일 배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라 씨의 농장에 6년째 일손 돕기를 하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매 년 와서 일손 돕기를 하다보니 우리 집 일을 하는 것 같다.”며 “다른 어느 곳 보다 애착이 생기고 장마철이나 날씨의 변덕이 심할 때면 한 번씩 와보고 싶기도 한다.”고 입을 모았다.
농촌일손돕기 행사에는 순창자원봉사회, 주부교실, 한국부인회, 고향생각주부모임, 부녀소방대, 어머니참봉사회, 미용협회, 적십자봉사회, 목화회, 생활개선회, 새마을 부녀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6년 8월에 조직된 단체로 12개 단체 1,200여명의 회원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양각색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라용주, 허미화씨 부부는 매년 여성단체의 봉사활동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김장철이면 자신들이 손수 농사지은 무와 배추를 전달해 오고 있다.
농협중앙회 순창군지부(지부장 유휘근)와 금과농협(조합장 김석환)에서도 15일 금과면 일목마을 조정순씨 과수원에서 배 적과 및 봉지씌우기 작업을 하는 등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유휘근 지부장은 “농촌일손 돕기 활동으로 직원들은 농촌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순창군의 특산품인 복분자 수확 시기에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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