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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김병로 선생의 의로움 본받자”

복흥면, 정의를 위해 항거한 가인 김병로 선생 정신 계승 연구회 결성
읍민들 “가인 선생 의로움 계승 복흥만의 문제 아니다”

2021년 11월 24일(수) 10:17 [순창신문]

 

ⓒ 순창신문



윤영길 전 복흥면장과 면민들이 복흥 출신 우리나라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업적을 연구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자는 ‘가인 연구회’를 결성, 업적 조명에 나섰다.
윤 전 면장에 따르면 30여 명의 복흥면민들이 올해 2월 가인 선생의 ‘멸사봉공’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욕을 버리고 공익을 위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며, 가인의 훌륭한 정신과 업적, 정의로움을 반드시 후세가 본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흥면민이 중심이 돼 결성된 ‘가인 연구회’ 소식을 접한 읍민들은 최근 “가인의 훌륭한 업적과 정신은 복흥면민만의 유산이 아닌 만큼 군 전체로 확대해 가인 정신 연구와 계승에 군민 모두가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승만 정권하에서도 사법의 독립성을 외치며 항거했고, 의로운 독립투사 등의 무료 변론을 맡으며 사법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일생을 바쳤다.
한편 결성된 가인연구회는 현재 서울대 법대 전문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인 한인섭 원장의 저서 ‘가인 김병로’를 읽으며 격주 화요일에 만나 토론을 통해 가인의 업적을 조명하고 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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