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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순창농요금과들소리 정기 현장공연 비대면으로

29일 오전 10시 유튜브 생중계

2021년 11월 03일(수) 15:14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회장 김봉호·전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가 주최하고, 전북도, 순창군, 순창군의회 등이 후원하는 ‘제19회 순창농요금과들소리 정기 현장공연’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순창농요금과들소리전수관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금과들소리 전승·발전에 힘써온 이수자 윤영백씨와 회원 60여명이 함께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공연 실황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김봉호 금과들소리보존회장은 “500여년 전부터 계승되어 온 금과들소리는 우리 선조들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조상들의 삶의 애환을 엿볼 수 있다”며 “우리 지역에 내려오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애정을 갖고 함께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기 현장공연은 매년 6월에 개최되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올해는 9월과 10월 각각 개최됐다. 현장 공연은 물품고 모찌는 소리, 모심기, 김매기 소리, 장원질 소리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는 곡조의 분화가 다채롭고, 음계와 선법이 판소리의 우조 및 계면조와 일치하는 것이 다른 지역 농요와의 차이점인 것을 인정받아 지난 2005년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농요 부문에서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됐다. 그리고 지난 2017년에 예능보유자 이정호씨가 별세한 후 김봉호 회장을 비롯한 60여명의 보존회원들이 그 뒤를 이어 보존 전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4월에는 제59회 전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0월에는 제60회 전국민속예술축제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하여 농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린 바 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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