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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동계밤 유명세에 농가소득도 ‘껑충’

지난해 대비 올해 262톤 수확량 증대
농가소득도 약7억 원 더 늘어 20억 원 수익

2021년 10월 27일(수) 10:4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 동계밤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공주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날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동계농협은 지난해 대비 동계밤 농가 소득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23일 동계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옥광밤을 포함한 일반 동계밤을 지난 8월 중순께부터 10월 중순까지 수매해 지난해 대비 262톤의 수확량 증대와 약 7억 원의 농가소득 증가를 가져왔다. 특히 7년 전 시작한 수출 등의 호재는 동계밤의 유명세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동계농협의 수매량은 지난해 451톤 약 13억 원의 수익을 냈다. 그런데 올해는 713톤이라는 2배 가까운 수확량 증대와 지난해보다 약 7억 원이 더 늘어난 약 20억 원의 소득 증가로 나타났다.
동계농협에 따르면 동계면에서는 500여 농가가 밤 농사를 짓고 있다. 동계농협 수매량 중 70% 정도의 물량을 동계농협이 수매하고 있는 가운데, 인접한 남원시와 임실군 농가 등도 동계농협에 출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계농협은 지난 2015년 께부터 수출사업을 시작해 올해는 3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밤 수출 사업 추진을 위해 동계농협은 수매장과 별도로 수출 밤 작업장을 따로 마련했다.
밤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밤 수출사업의 지속 추진과 옥광밤 전국 최대단지 조성, 노령화된 식재구조 개선 등을 위한 묘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준섭 조합장은 “밤 수출을 하지 않았던 7년 전 이전에는 시장정리가 안 돼 밤값이 헐값이었는데, 지금은 내수가 필요한 사람들이 동계를 찾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알아주는 공주밤 다음으로 동계밤이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이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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