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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표방한 생태문명은‘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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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의 시대는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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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0일(수) 14:34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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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문명을 표방한 전북도가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통해 얻어야하는 가치는 ‘공존’이라고 강조했다. 사람과 자연과의 공존, 문명과 자연과의 공존, 생물과 무생물의 공존, 야생동식물과 사육 동식물과의 공존, 동물과 인간과의 공존이다.
감염병과 기후위기 등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전환의 시대는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체계를 세우는 것이다.
생태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를 도는 지구상의 모든 존재와 생명이 서로 연결되는 것이라 했고, 문명은 공유된 가치로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라 정의했다.
도는 전북이 지향해나갈 생태와 문명에 상생과 지속가능함, 순환을 들었다. 여기에 세부적으로 청정한 전북을, 도농의 상생, 그린에너지와 생활인프라, 먹거리를 5대 전환 선도 분야로 책정했다.
지금까지의 도정 방향과는 전혀 다른 생태문명의 전환이 아니라 기존에 있었던 도정의 주요 사업과 연계되고 전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조화와 공존을 강조하고 있다.
기후위기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도민들은 현재 시행중인 탄소포인트제에 더 많이 참여하고, 도민 참여가 확대되는 가운데 체계적이고 실효성있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는 등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에 도는 지속적인 탄소중립 광역도시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후 예산제나 탄소영향 평가제, 탄소인지 예산제 등 실천방안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광역도시를 현실화하는 것. 탄소중립은 단편적인 실천으로는 어렵지만 생활 속 실천을 통해서는 가능하다. 따라서 환경 전문가는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짚고 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전북 1000리길 걷기', '일회용품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을 모르는 도민은 없다. 다만 어떻게 실천하냐의 문제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 하나하나 작은 것부터 실천은 해봤는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서 생활의 불편을 감수해 봤는지, 자동차의 편리함을 뒤로한 채 골목 곳곳을 걸어봤는지 등 실천의 문제로 귀결된다.
언제부턴가 도심 상공에는 때아닌 까마귀 떼가 날아들어 사람들을 긴장시키고, 먹이를 찾아 산에서 내려온 멧돼지 무리에 사람이 공격당하는 일이 빈번해졌다. 때아닌 새떼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떼를 지어 날을 수밖에 없는 것은 서식지가 줄면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줄었기 때문이며, 배고픈 멧돼지의 공격은 먹이를 찾아 목숨을 건 불가피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에 전문가는 인간에게 주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람에게 주는 피해의 최소화란 결국 동물과 인간이 공존해 살 수 있는 방안 마련이다.
도시 정화를 위해 음식쓰레기는 고양이 등이 파헤치지 못하는 견고한 플라스틱 통으로 설치했다. 고양이가 굶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지자체는 고양이 사료를 배급하는 것으로 공존을 시도 중이다.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는 사람도 기본적인 욕구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말 못하는 동물도 기본적인 욕구와 생명을 연장할 음식이 있어야 한다. 사람이 쉴 곳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동물도 서식할 수 있는 장소를 필요로 한다. 동물이 살 수 없는 곳은 사람도 살 수 없는 환경임을 전문가들은 목소리 높여 조언하고 있다.
전북도가 생태문명을 대전환의 새로운 시대를 향한 가치 체계로 설정했다면 사람과 자연이, 도시문명과 생태문명 등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행정력이 집중돼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도정 방향에 따라 지자체 정책도 새로운 시대를 견인할 준비가 돼야하는 것도 중요해 보인다.
쉴 곳이 없어 도심에 날아드는 까마귀 떼와 멧돼지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일은 지자체의 몫이며, 방안을 고심하는 시점이 공존의 시작이다.
옛 사람들이 까치밥이라며 나무 열매 전부를 따지 않고 남겨두던 지혜를 오늘날 우리는 다각적인 각도에서 공존과 상생의 눈으로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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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주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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