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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버스 파업 단행 ... 하룻 만에 운행재개

파업 여지는 남겨둬 ... 노사 양측 요구 팽팽
군, 전세버스 9대 투입 주민불편 최소화 노력

2021년 10월 06일(수) 09:39 [순창신문]

 

ⓒ 순창신문



군내 버스가 지난 1일, 파업을 단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는 비난 여론이다. 특히 ‘5일 장’이 서는 날이어서 시장을 오고가는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이 컷다는 것.
군내 버스가 일시 파업에 돌입하자 군은 전세 버스 9대를 투입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려 노력했으나, 예고 없이 단행된 파업으로 폭발한 주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 이었다는 전언이다.
전북노동위원회가 조정안으로 제시한 안을 노측과 사측 모두가 받아들이지 않아, 단행된 파업은 양측의 견해 차이를 확인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군내 버스 노측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회사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하여 지난 해 임금 협상시 임금을 동결했다. 올 해 1월 임금협상에 돌입했으나, 현재 만근 20일을 19일로 줄이고 기본금 3.5% 삭감안을 제시했다” 며 “물가는 인상되고 모든게 올라가는 상황에서 사측이 제안한 것은 현장에서 우리들이 체감하는 것을 금전적으로 환산하면 30여만원의 급여가 줄어드는 격이다”고 강력 반발했다.
또 다른 노측 관계자는 “우리도 파업을 하고자 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따지고 보면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이 대부분 사회적 약자이며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 같은 분들이다”면서 “파업을 통해서 우리들이 욕 먹는 것은 알고 있으나, 우리도 오죽하면 이러겠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회사측 관계자는 “윗 선에서 전해들은 것이 없다. 주임이라 딱히 드릴말씀이 없다. 난처하다”며 원만히 해결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대표자나 임원의 전화번호를 묻는 기자에게 개인정보라 안내가 불가하다”는 답변 내놓았다.
오기식 임순여객 노조지부장은 “코로나로 회사가 어렵다하니 작년 6개월은 임금을 동결 했다”며 “회사 측은 유급 휴일 늘어났으니 따지고 보면 4%인상 효과가 있다며 협상안에 대해 도장을 찍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군청 관계자는 “아직은 협상이 진행중인 관계로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 줄 모르는 상황이다”며 “어떤 상황이 벌어지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노동위원회는 임금 동결, 상여금 10% 인상, 무사고 수당 2만원(인상), 백신휴무 2일 유급 안을 제시했으며, 노측은 임금 동결, 상여금 20% 인상, 무사고수당 2만원(인상) 안을 그리고 회사 측은 임금 · 상여금 · 무사고 수당 동결, 백신휴무 미적용을 협상안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남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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